소방인 여러분의 한 해가 복 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2024년 첫 해에도 김수광 소방장, 박수훈 소방교 ,숭고한 우리 소방인을 영원히 뜨겁지 않은 세상으로 두 영혼이 숭하 하셨습니다.매년 초에는 뜻하지 않은 일 들이 우리 마음을 안타까움으로 채웠습니다.그러나 ‘ 힘 내십시오.’우리는 국민과 함께 여러분들을 응원합니다.여러분들이 없다면 이 나라는 매일 그리고 1년 365일, 대한민국은 하루도 온전한 나라가 되지 못하는 나라가 됩니다.그러므로 여러분의 업무와 귀중한 일들은 진정한 나라를 지키는데 큰 주춧돌 역할을 해내고 있는 것입니다올
창간 25주년을 축하해주심 과 격려해주심 감사드립니다올 초부터 그 숫한 도심형 산불, 여름철 장마, 집중호우로 인한 지하차도, 침수와 산사태, 유난한 폭염 등에 대비하느라 쉼 없이 ‘국민의 안전’을 지켜낸 소방가족 여러분들 참 수고 많으셨습니다.그러나 어느새 완연한 청명의 계절 ‘가을’을 맞으며 좀 숨 쉴 수 있는 풍요의 계절을 맞고, 어느새 어쩌다가 소방신문도 25주년을 맞았습니다.저의 지난 얘기를 나눌까 합니다. 제가 1998년 9월 당시 합동통신사에서 2번 발행하고 쉬고 있던 ‘소방신문’당시 불끄는 소방서~제의를 받았을 때 몇
대한민국의 국토와 국민, 재산을 지키는 일에는 너와 내가 따로 없다.이 가운데 대표적인 사람들을 꼽는다면 그 첫째는 군인일 것이고 그 다음에 경찰과 소방인들이 포함될 것이다. 군인은 자신들의 생명을 걸고 이 나라와 국민의 생명, 그리고 재산을 지키고 있다. 반면 경찰은 국내 외의 치안을 담당하면서 온갖 열과 정성을 다하고 있다.우리는 최근 북한의 만행을 지켜보면서 소방인 들의 책무가 더 더욱 막중하다는 것을 깨닫고 있다.따지고 본다면 평화 시의 소방인 들의 의무는 火魔(화마)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이다.그러나 평화 시
발행인 칼럼특히 당시의 두 대통령(김대중. 노무현)을 향한~10여 년 전 코미디 프로에 회자(膾炙)하던 말이 문득 떠오른다.그 말은 다름 아닌 “지구를 떠나라”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농담 삼아 이 말들을 자주 썻던기억이 아직까지 생생하다. 농담 속에 진담이 있다고 했다.요즘 돌아가는 세상사를 보노라면 새삼 이 말의 의미가 되씹어진다.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지구에서 떠나야 할 모양이다.혹자들은 요즘의 세상모양을 보면서‘쩐이면 다되는 세상’,‘ 눈 뜬 돈이든 눈 먼 돈이든 가릴 것 없이 기회가 되면 무조건 먹고 보자‘,’선과 악의 구
힘없는 사람들은 때때로 동네북 신세가 되곤 한다.이 사람도 가면서 툭 치고 저 사람도 오면서 툭툭치는 것이 동네북이다. 그런데 요즈음 소방관들이 이 모양새다.소방관들은 우선 경찰에게 밀리는 듯싶고, 산불과 관련해서도 매번 ‘산림청’에 떠밀리곤 했다.잘못된 것은 소방관들이 몽땅 뒤집어쓰곤 한다.산불의 경우만 보더라도 우리나라는 매년 숫자를 셀 수도 없을 만큼 많은 산불들이 일어난다. 봄이면 더욱 산불이 거세지고 한 겨울에도 심심하면 산불은 일어난다. 경우에 따라서는 엄청난 인명피해도 생기곤 한다. 그런데 산불의 경우 주무부처가 산림청
대한민국 의용소방대가 최근 의욕을 상실하고 있다. 따라서 대한민국 안전에 구멍이 새고 있음을 곳곳에서 느끼게 한다.이들은 ‘소방청’을 숙원하기 위해 100만 서명에 밤낮으로 뛰던 그 열정들은 다 어디가고 여기저기서 의용소방대가 싫어지고 있다는 푸념이 터져 나오기 시작한다.왜? 누가 무엇을 위하여 이들의 봉사를 위한 아름다운 결속을 흩어놓고 있다는 것인가!결국 그들의 소망은 그대로‘소방 청’이었지 반쪽 두 집 살림, 소방방재청과 자율방재단을 탄생시키기 위해 그리도 노력하였던 것은 아니었다고 주장하고 있다.누가 전국 면단위까지 하나가
‘소방사랑 그리고 만남’ 金賢叔 에세이에서톨스토이는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단편 선에 ‘달걀 만한 씨앗’을 이렇게 적어내었다.어느 황제가 ‘호밀’의 씨앗에 대해 알아내기 위해 애쓰던 중 현인들의 말을 듣고사람을 보내어 한 사람 농부를 데려오라고 명령 하였다. 곧 늙은 농부 한 사람이 황제 앞으로 나왔다. 그 농부는 이도 다 빠지고 얼굴도 몹시 쪼그라진 늙은이였다. 그는 두 지팡이를 짚고 간신히 들어섰으며 황제가 그에게 씨앗을 보였으나 늙은이는 눈이 나빠 겨우 절반만 살펴보고, 나머지는 손으로 더듬었다.“영감은 이런 씨앗이 어디서
소방관들이여,一喜一悲(일희일비)말고 끝까지 당당 하라! 국민의 생명과 재산 안전의 마지막 堡壘(보루)인 ‘소방 청’11월9일은 60주년을 맞는다.사람으로 말하면 ‘환갑’인 것이다.그런데 2022년은 유난히 연 초부터 강원속초, 울진 등 산불사고를 비롯하여 재난의 연속으로 소방관의 수고는 불철주야 이루 헤아릴 수 없이 많았다. 최근에도 전혀 예기치 못했던‘할로윈 이태원 참사 사건’으로 온 나라자체가 애도기간 중에 인명사고는 슬픈 마음 금할 수가 없다.거기에 검찰이 납품비리와 인사 대가 의욕 등으로 소방 청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는
게제된 내용은 소방신문이 24년 동안 써내려온 사설, 발행인. 칼럼에 게재된 지난내용 ‘그때의 이런 일’과 최근의 직언직설 연재를 다시 펴낸다 서울의 한 초등학교 교사는“일본의 쓰나미 피해를 보면서 재난에 대해 전 국민적인 경각심을 가져야하고, 학생들이 이에 철저한 재비를 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다른 날도 많은데 하필 어린 학생들에게 1년에 한 번 뿐인 생일과도 같은 어린이날에 맞춰 꼭 훈련을 실시해야 하는지 관계 관료들의 생각이 의문”이라고 지적했다.어린이날을 대비 많은 회사원들이 일찍이 그날에 맞춰 휴
어떤 형태의 조직이던 ‘고유의 소방조직’만큼은 흔들지 마라!국가공무원 노동조합연맹(이하 공노총 소방노조)이 지난 10월26일, ‘차기 소방청장 후보 선호도조사 결과’란 보도 자료를 본지에 알려왔다. 거의 평생을 언론과 더불어 살아온 소방신문의 발행인으로서 의외의 자료를 받아보고 심사숙고하다가 컬럼을 통해 소방노조의 주의주장을 소개하면서 우리 소방신문의 입장을 함께 정리하여 보도하기로 결정했다.□…설문조사 내용의 골자공노총 소방노조는 지난 10월15일부터 8일간 총 조합원 가운데 535명이 참여한 가운데 ‘차기 소방청장 후보 선호도
가만히 앉아 있어도 땀이 쉴 세 없이 흐른다.일손을 놓아도 숨이 막히는 폭염의 맹위 속에 인간의 나약함을 몸으로 느끼는 그런 상황이다. 사람들이 생전에 이 같은 무더위는 처음이라고들 입을 모은다.논, 밭에서 일손을 멈추지 않던 나이든 농부들이 탈진하여 병원으로 긴급하게 후송되기도 하고 어떤 이는 정신을 놓아 생명까지 잃기도 한다. 무려 111년만의 엄청난 폭염이란다.기상관측 사상 초유의 사태이다. 어떤 이들은 오늘의 폭염이 지국의 온난화에 따른 자연재해라고도하고, 다른 한편에서는 인간이 스스로 뿌린 재해의 씨앗을 드디어 거두는 자업
2010년 4월 김현숙 발행인 칼럼(그때의 이런 일)‘“웬 화재(火災)와의 전쟁?”입방정 될라...소방방재청은 제2단계‘화재와의 전쟁’작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겠다는 취지 아래 소방지휘부를 대폭 교체하고 나섰다. 본청 과장급 및 시,도 소방본부장의 대대적인 전보 인사도 지난 11일자로 단행한 바 있다....그렇지 않아도 소방공무원들이 지나친 업무에 시달리는 상황에서 과도한 경쟁까지 주도적으로 부추김으로 너무나 스트레스가 크다는 것이다. 한 소방공무원은“그렇지 않아도 1차 화재와의 전쟁으로 쉴 틈조차 없고 이로 인해 과로 사(死)까지
22년을 회고하며…올해 庚子年 22주년을 맞는 소방신문~ 발행인으로서 어찌보면 그리 짧지 않은 세월, 여기까지 버티어냈다. 그러나 약한 것 같지만 강한 모습이 이제부터 나타나게 될 것이라 확신한다.시작 몇 해 동안은 격 주간 발행을 잘 하다가 어느 새인가 월간 발행, 인터넷 매일속보 소방뉴스 http://sobangnews.kr 전환 후 오프라인 발행은 최근에는 연 몇 해 발행으로 여러분 앞에 보내지고 있다.지금은 그 쟁쟁하게 잘 나가던 많은 소방언론 12여 곳은 온데간데 없이 모두 사라진 오늘에는 소방전문 언론 오프라인 두 곳만이
소방관의 국가직 전환 이유가 없다지난 4일 발생한 강원지역 산불은 역대 최대 규모였지만 하루 만에 진화됐고 인명 피해가 거의 없었다는 것은 물론 天運(천운), 기적(奇蹟)이란 말까지 입을 모아지고 있지만 그것은 소방(消防)을 몰라서 하는 말이다. 한마디로 소방의 의지와 결집력은 여직껏 그랬다. 그러나 지금껏 소방은 자치단체하부조직아래, 또는 정부 윗선조직의 하부조직에 묻혀 제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한 이유도 한 단면이 된다. 유독 소방 발전의 발목을 잡는 보이지 않는 세력들은 자치단체나 윗선 조직 등의 소방 움켜지려는 이유는 한
소방지휘관은 그 동안 업무의 속성상 남성의 전유물로 여겨져 왔다. 여성참여의 불모지였던 것이다.그런데 지난 2018년 원미숙 원주소방서장을 필두로 여성지휘관들이 여기저기에서 탄생하기 시작하면서 우리나라 소방계의 판도를 조금씩 바꾸어가고 있다. 어찌 보면 부드러운 카리스마가 경직된 소방계의 구태(舊態)를 순차적으로 바꾸어가고 있다고 할 수 있다.기와의 빗방울이 연이어 떨어지다 보면 크고 강한 돌까지도 구멍을 내고 깨어지게 만든다는 것이 자연의 이치요 순리라고 한다. 이런 의미에서 보면 소방지휘관들의 일선 수장으로서 직무를 수행하는 것
사 설2020년 4월부터 소방직 국가직 시행지난 4월초 동해안 산불로 주택 400여 채 손실은 물론 8백여 명의 이재민을 발생케 한 대형 산불은 ‘소방청’이 전국 관서를 신속히 가동 진화에 나선 공이 크다.소방관 국가직 전환 논의 5년 만에 행안위, 여야 합의 모두 통과 법안 6건 의결...행안위는 이날 소방공무원법. 소방기본법. 지방공무원법. 지방자치단체에 두는 국가공무원 정원법. 지방교부세법. 소방재정지원특별회계 및 시도 소방특별회계 설치법 개정안 등 소방 국가직화 법안 6건을 의결했다.소방공무원 국가직화는 인력 충원과 직결돼있
소방신문이 법인도 아닌데 어떻게 살아남았어요?...그때마다 저는 속으로 우물우물 하고 말았습니다. 저만 아는 비밀을 말할 수 없어 혼자 속으로...저의 지난이야기를 알고 있는 어느 회장님이 보내준 축사를 읽으면서 잊고 있었던 저의 오랜 지나간 일들이 문득 스쳐 오늘은 지난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70년도 후반부터 신문기자로 출발한 세월은 어언‘언론인의 길’40년을 훌쩍 넘겼습니다. 1988년 마지막 달12월 종합잡지‘월간홈인테리어’는 그렇게 창간되었습니다. 당시 5공 판권허가는 하늘에 별 따기 같이 어려운 시기였습니다. 그 당시 문
시대(時代)가 요하는 소방관이 가장 유력한 국민지킴이 인 것을 잊지 말기 바란다강원지역 산불에 훌륭히 대처한 이들에게 그렇게 높은 국민의 신뢰는 새삼스러운 일 만은 아니다. 우리 모두 오늘 하루 대한민국에 소방관이 없다고 한번생각 해보라!...나라와 국민의 생명과 재산, 안전은 누가 지켜 주었나?공무원이기 전에 참으로 고마운 국민 곁에 안전을 지켜내는 ‘소방’에 우리 모두는 이들을 격려해주며 감사하게 생각해야 한다.산불이 아니라 해도 적은 인원에 지금 이 순간 역시 나라 전체 농어촌 구석구석까지를 소홀히 할 수 없는 소방관은 지치고
신년 벽두(劈頭)부터 소방과 관련한 좋은 소식들이 잇따라 전해지고 있다.소방공무원의 국가 직 전환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오는 2월 임시국회에서 소방 직 전환과 관련된 7개 관계 법률안이 상정된다는 소식이 그 첫 번째 낭보이며, 소방 청이 올해 현장 소방인력4.344명을 충원한다는 소식이 두 번째 낭보이다.2019년 황금 돼지의 해를 맞이하여 우리 모두가 큰 복 받기를 염원하고 있는 가운데 밝고 즐거운 소식들이 소방 계에도 속속 전해지고 있는 것이다. 이 두 가지의 소식 가운데 소방공무원 국가 직 전환의 경우는 소방공무원 뿐만 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