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소방관의 침착한 대처와 신속한 조치가 심정지로 쓰러진 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살려냈다.20일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보령소방서 소속 최진수 소방사가 헬스장에서 심정지로 갑작스럽게 쓰러진 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최악의 상황을 막았다.임용된 지 2년이 채 안 된 최 소방사는 비번인 지난 11일 체력단련을 위해 집 근처인 전북 익산의 한 헬스장을 찾았다.한참 운동을 하던 밤 9시 40분쯤 갑자기 ‘쿵’하는 소리와 함께 사람들이 웅성거리며 모이는 소리를 듣게 된 최 소방사는 위험한 상황임을 직감하고 소리가 난 곳으로 달려갔다.도착한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는 “지난 4일 오전 9시 58분경 김포시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서 비번 소방공무원의 신속하고 정확한 초기대처로 어린이 2명의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라고 11일 밝혔다.화재현장에서 어린이 2명을 구조하고 자칫 큰 사고로 번질 수도 있었던 화재를 극적으로 저지한 미담의 주인공은 마포소방서 현장대응단에서 통신 담당으로 근무하고 있는 양일곤(남, 43세) 소방장이다.양일곤 소방장은 2006년 서울소방에 입직해 17년간 최일선 현장에서 시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양 소방장은 지난 8월 4일(금) 개
분당소방서는 지난 17일 화재 현장에서 거동이 불편한 이웃을 대피시켜 인명구조에 큰 기여를 한 손경섭씨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전했다.표창을 받은 손경섭(49)씨는 지난 5월 2일 이매동에 위치한 빌딩건물 지하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대피하던 중 평소 4층에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가 거주한다는 사실이 기억나 다시 건물로 들어가 노인을 직접 업고 대피시켰다.평소 손경섭씨는 2003년부터 이매1동 자율방범대원으로 약 5년간 활동했고 현재는 새마을 협의회 및 주민자치위원회 회원으로 주민들을 위해 각종 봉사활동을 수행하고 있다.이에 분당소방서는
부평소방서(서장 김종기)는 십정동 다세대주택 화재 현장에서 신속한 초기진압으로 인명·재산피해를 막은 전대표 씨에게 지난 2일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다세대주택 거주자인 전대표 씨는 지난달 18일 23시 46분께 리모델링 중이던 옆집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목격하고 비치되어 있던 소화기를 사용해 화재를 자체 진화했다.이날 화재로 소방서 추산 약 26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지만 유공자의 신속한 대처로 큰 인명·재산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던 상황을 미연에 방지했다.소방서는 화재현장 초기진압 유공으로 인명·재산피해 경감에 기여한 전대표
진도소방서는 지난 13일 진도초등학교 5학년에 재학 중이라고 밝힌 한 학생으로부터 감사편지를 전달 받았다고 전했다.소방관들을 모두 다 존경한다고 적힌 편지에는“울진 산불 같은 대형화재를 진압해줘서 감사드리면서 저희가 꼭 산불 안 나게 약속하고 열심히 불을 꺼주신 소방관들에 대한 은혜를 꼭 잊지 않겠다”고 적혀있었다.소방서 관계자는“아이의 감사편지와 따뜻한 마음이 소방관으로서의 자긍심과 사명감이 더욱 커지게 되었다”며“언제나 군민의 안전과 생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소방본부(본부장 이일)는 지난 2019년 10월 화재로 큰 피해를 입었던 강화 우리마을이 복구 후 콩나물 공장에서 생산된 콩나물을 감사편지와 함께 소방본부에 전달해왔다고 밝혔다. 당시 화재로 콩나물사업장이 잿더미가 되면서 공장에 근무하던 발달장애인 근로자 50명과 종사자 18명은 하루아침에 일자리를 잃고 실의에 빠졌다. 인천소방본부는 화재진압에 참여했던 소방대원의 진심어린 추천으로 그 해 11월, ‘119원의 기적’기부 프로젝트의 첫 번째 지원대상으로 ‘강화 우리마을’을 선정해, 피해복구비로 1천만원을 전달했다. 콩나물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