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전선이 물러가고 기온이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본격적인 폭염이 찾아온다는 뉴스를 봤다. 폭염 속 건강한 여름을 나기위해 온열질환에 대해 알아보고 예방하고자 한다.□ 먼저, 질병관리청의 2022년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운영 결과에 따르면 작년 5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1,564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는데 이는 2021년 대비 13.7% 증가한 수치이며 이 중 추정 사망자는 9명이었다.□ 지난해 여름철 폭염일수는 10.6일이며 신고된 온열질환자는 남성(80.3%)이 여성보다 많았고 연령별로는 50대(22%), 60대(18%),
울진소방서(서장 한창완)는 26일 울진 구산해수욕장에서 여름 휴가철 해수욕장내 피서객과 군민들에게 안전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119이동안전체험차량과 연계한 소방안전교육을 진행하였다.소방차라고 하면 빨간색을 떠올리기 쉽상이지만 119이동안전체험차량은 노란색 차량으로 눈에 더 잘 띄고 차안에 각종 체험장을 마련해 흥미롭고 다양하게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이 차량은 도내 4대를 보유중이며(영천, 포항 북부, 칠곡, 예천소방서) 울진 구산해수욕장에서는 포항북부이동체험차량팀(소방장 공성홍, 소방사 정평성)과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195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가평읍 지역에서 화재 등 재난 발생을 알리거나 민방공경보 등에 사용하던 모터 방식의 소방사이렌 1점을 경기도국민안전체험관에서 상설 전시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전시는 가평소방서가 보관하고 있던 것을 본부가 추진 중인 소방 유물 찾기 프로젝트에 참가해 기증하면서 이뤄졌다.이 사이렌은 1950년대부터 가평읍 의용소방대가 청사 옥상에 설치해 1993년 1월 가평소방파출소를 개소하기 전까지 40여 년간을 사용했던 것으로 2008년 2월 가평소방서 개청 이후 소방청사에 보관해왔다.원래 사
전남소방본부(본부장 홍영근)는 대형 재난에 신속하고 효율적 대응을 위해 24시간 출동체계를 갖춘 본부 단위 ‘구급지휘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소방청은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범정부 합동 대책으로 정확한 현장대응 시스템을 가동, 재난 현장에 총력 대응하기 위해 상시 출동 가능한 ‘구급지휘팀’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전남소방은 7월 초 조직개편을 완료하고 지난 13일 발대식과 함께 전국 최초로 본부 단위 ‘구급지휘대’를 신설했다. 구급지휘대는 대형재난 현장에서 임시의료소 총괄 운영, 재난 응급의료자원관리 등 다수 사상자 현장을 지휘·조정·
폭우 가고 폭염이 온다. 연일 찌는 듯한 무더위로 인해 차량 화재 건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0년~2022년) 차량화재는 평균 4500건 이상이다. 이 중 여름철인 6월~8월 사이에 발생한 건수는 3499건으로 점점 늘어나는 추세이다.차량 화재는 장거리 운행 중 과열로 인한 전기ㆍ기계적 요인이나 교통사고 발생 시 연료, 오일 등이 누출되면서 발생한다.여름철 차량 엔진 온도는 200~300℃까지 상승하게 되고, 엔진과 에어컨 컴프레셔 등 고온부가 많은 엔진룸은 오일이나 가연물에 접촉 시 화재가
계양소방서(서장 강성응)는 계양구 효성동 이도효 요양원 이용자 ‧ 직원을 대상으로 소방안전 ‧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여름철을 맞아 식중독 및 온열질환 예방 교육, 화재 발생 시 대피 요령 등으로 대상자의 눈높이에 맞춰 마련됐다.주요 내용은 ▲온열질환 예방 방법 ▲식중독 예방 방법▲화재 발생 시 대피 방법 및 신고 요령 ▲심폐소생술 교육 등이다.소방서 관계자는“여름철 온열질환 등 대처방법을 교육했다”며“시민들이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교육 추진에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소방서는 2023년 상반기 화재 출동을 분석한 결과 총 555건의 출동 중 91건의 피해가 발생하여 전년 대비 53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장소별 화재 현황은 주거시설이 33건(36.2%)로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되었다.특히 지난 1월 다가구 주택 밀집지역 화재로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화재 사고가 빈발함에 따라 ‘00동 주거시설 소방안전대책 계획’을 수립하여 지속적으로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화재 발생 원인으로는 부주의로 인한 화재(43건/47.2%)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였으며, 부주의 주요 요인은 흡연에 의
부평소방서(서장 김준태)는 인천 중구 소재 요트계류장에서 지난 12일부터 이틀간 여름철 수난사고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훈련은 여름철 각종 수난사고를 대비해 유형별 수난 구조장비 사용법과 인명구조 기술을 숙달하고 팀단위 구조능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훈련 방식은 낚시배 전복으로 급류에 휩쓸린 상황 및 수영 중 익수자가 발생한 가상 상황을 부여했으며 장맛비 속 악천후 속에서도 실전과 같은 절차로 진행됐다.주요 내용은 ▲수난 구조장비 사용법 및 점검 요령 숙지 ▲수중탐색 및 인명 검색 등 구조기법 숙달 ▲잠수장비를 활용한
양산소방서(서장 박승제)는 집중 호우가 연일 지속된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비상대응태세를 강화하고 폭우 피해 현장에 출동해 신속한 안전조치 등 재난대응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소방서는 신속한 긴급구조대응을 위해 15일 ▲내근 30%, 외근 50% 비상근무체제 돌입 ▲현장활동 소방장비 100% 가동상태 유지 ▲관내 인명피해 취약지역 순찰 ▲동시다발 출동 대비 유관기관과 협력체계 구축 등을 추진했다.소방서는 17일 오전 9시까지 장비 206대와 618명의 소방력을 동원하여 총 6건의 신고를 접수 처리하였다. 주요 신고내용은 폭우로 인
분당소방서(서장 서병주)는 13일 오후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가용 소방력을 총동원하여 집중호우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분당소방서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긴급 대응 태세를 강화했으며▲관내 재난취약 지역 예방순찰 실시 ▲관서장 풍수해 위험지역 현장 방문 ▲유관기관비상연락망 점검 ▲현장활동 수방장비 100% 가동상태 유지 등 총력 대응에 나섰다.특히 서병주 서장은 분당 관내 침수 우려 지역 중 하나인 야탑동 탄천 일대 산책로의출입 통제 상황을 살펴보고 작년 침수 피해가 발생한 운중동 지역 시설물 등을 점검
전국적으로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덥고 습한 날씨가 우리를 괴롭히고 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뜨거운 햇살이 내릴 것이다.곧 다가올 무더운 여름을 이겨내기 위해 물놀이를 즐기는 사람이 많아질 것이다. 하지만 즐거운 물놀이는 방심하는 찰나의 순간에 긴급 상황으로 변할 수 있다. 대기 불안정으로 갑자기 폭우가 내리거나, 예상보다 물살이 거세질 수 있기 때문이다.이에 여름철 물놀이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을 안내해 드린다.첫째, 물놀이 장소는 안전요원이 상주하는 곳으로 정하고, 물놀이 위험구역과 금지구역에는 출입하지
영광소방서(서장 이관섭)는 14일 호우경보 발효로 영광 관내 폭우로 인해 고립, 침수, 토사 유출 등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집중호우 피해 안전조치에 나섰다고 밝혔다.소방서는 호우경보가 발효된 14일 새벽부터 비상근무에 돌입 붕괴가 우려되는 재난취약지역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순찰하며 만일의 사태를 대비했다.또 침수된 건물에 대한 배수 지원과 도로 침수가 예상되는 영광읍 녹사리 등 8개소에 대한 안전 조치를 실시했다.소방서 관계자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저감을 위해 만반의 태세를 갖추고 재난 대응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외출
포천소방서(서장 권웅)는 13일 풍수해 대비 위험지역에 대한 예방 순찰을 강화했다고 밝혔다.본격적으로 장마철에 들어섬과 동시에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인명·재산피해 대비를 위해 권웅 포천소방서장은 포천시 관내 인명피해 우려지역인 이동면 백운동 지구 현장에 직접 방문해 위험요소 제거 및 시설물 점검에 나섰다.순찰 지역은 이동면 도평리 소재 백운계곡 부근으로 하천 범람 시 인명 피해의 위험이 있는 곳이다.또한 소방서에서는 인명피해를 막고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긴급 대응 태세를 강화했으며 ▲침수피해 등 재난취약지역 전 간부 예방순찰
안성소방서(서장 배영환)는 8월까지 여름 휴가철 다중이용시설 화재안전관리 강화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이번 대책은 코로나 앤데믹 이후 처음 맞는 휴가철로 다중이용시설을 찾는 여행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화재 예방강화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방지하고자 마련됐다.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여름철(6~8월) 기간 연평균 8,807건의 화재가 발생했고, 다중이용업소를 비롯한 실내 여가시설에서 화재가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주요 내용으로는 ▲소방관서장 등 화재취약시설 현장 행정지도▲안전관리 소통체계 유지 및 맞춤형 화
지난해 12월 1일부터 기존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ㆍ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이 화재예방법인 「화재의 예방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과 소방시설법인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로 분리 제ㆍ개정 시행됐다.이번 분법 시행으로 복잡했던 기존 법이‘화재예방’과 ‘소방시설’ 분야로 나눠져 법률 내용을 국민이 더욱 익숙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을거라 기대하고 있다.먼저 ‘화재의 예방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은 소방기관의 안전관리 등 예방체계를 통합하는 내용으로 ▲화재예방안전진단 신설 ▲건설현장 소방안전관리자 선임 ▲소방안전
올해 장마는 엘니뇨 등 이상기후의 영향으로 지난해보다 강수량이 늘 것으로 예상돼 이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한 행동요령 숙지가 필요하다.강한 태풍, 호우, 홍수 등 자연재해가 인명ㆍ재산뿐 아니라 사회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가 되고 있다.최근 국지성 집중호우 발생이 빈발하고, 8~9월 중 태풍 피해가 증가가 예상되면서 이를 대비해 풍수해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적절한 대비책을 마련하는 게 필요하다.대비책으로 먼저 기상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고 태풍 예보는 정확하고 신속하게 파악해야 한다.기상청의 태풍경보ㆍ예보를 주시하고 침수 지역
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본부장 김종근)는 지난 3일부터 12일까지 10일 간 도미니카공화국, 에스와티니, 모잠비크, 코스타리카, 벨리즈 등 5개 국가 재난 대응 업무 담당자 12명을 대상으로 ‘현장대응 구조역량 강화 글로벌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글로벌 연수 사업은 한국국제협력단에서 지원하는 범세계적 인도주의적 지원 사업 중 하나로, 세계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고자 매년 정부 및 관련 교육기관을 선정하여 실시하는 위탁교육 사업이다.이번 ‘현장대응 구조역량 강화 글로벌 연수 사업’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중장기 사업(3년)
논산소방서(서장 강기원)는 화재취약계층 주택화재 예방을 위해 오는 11월까지 2023년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및 설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주택용 소방시설은 소화기와 화재경보기로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단독주택 및 공동주택 등에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소방시설이다.이에 논산소방서는 2015년부터 주택용 소방시설 무상보급을 추진해 지난해까지 1만 1,452가구에 보급했으며, 올해는 독거노인, 장애인 등 화재취약계층 700가구를 대상으로 우선보급을 추진할 계획이다.특히 청각장애인 가구 대상으로는 시각경보형감지기를
영광소방서(서장 이관섭)는 지난해 12월 소방시설 등의 자체점검 관련 법령이 전면 개정ㆍ시행되면서 개정사항에 대해 안내한다고 밝혔다.소방시설 등의 자체점검이란, 소방시설을 관계인이 점검을 실시하고 소방시설을 상시 작동 가능한 상태로 유지하기 위한 관계인의 의무사항이다.특히 이번 개정은 소방시설 설치ㆍ관리에서 ‘관계인의 역할 강화’가 핵심 내용이다.주요 내용은 첫째, 소방시설이 신설되는 경우 사용승인일로부터 60일 이내에 최초점검을 시행하고 그 결과를 온라인 소방민원센터인 ‘소민터’에 제출해야 한다.둘째, 공동주택(아파트) 세대점검
현대 사회에서는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것은 중요한 가치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동안 우리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작은 적들이 존재합니다. 그 중 한 예가 바로 진드기입니다. 진드기는 작은 크기에도 불구하고 우리에게 심각한 질병인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를 발생시킵니다. 쯔쯔가무시증은 10~11월, SFTS는 6~10월 집중 발생합니다.두 질병은 최근 3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에 있으며 특히 SFTS는 올해 19명의 환자가 발생하였고, 이 중 4명이 사망했을만큼 높은 치명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