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보다 119대원들의 건강이 우선입니다. 저는 한 명, 한 명이 정말 소중한 존재이고 이들의 어깨에 생명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들에 대한 인식이 무엇보다 바뀌어야 합니다. 화재가 났을 때 다른 사람들은 살기 위해 나오지만, 소방은 살리기 위해 뛰어드는 숭고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이들에게 예산이나 인력, 조직 등을 우선적으로 갖추어주는
강원도의 안전을 최일선에서 책임져야 하는 강원소방본부는 바쁘다. 평창에서 개최되는 동계올림픽이 2년여 앞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다.특히 강원소방본부를 이끌고 있는 사령탑인 이강일 본부장의 어깨에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가 달려 있기에 모르긴 해도 그 무게는 더 막중할 것으로 생각된다.이강일 본부장을 그 동안의 준비상황과 포부, 강원도 소방안전본
‘1署 1村 운동’ 전국 확대에 주력 수도 서울의 의용소방대를 대표하고 있는 박근주 연합회장은 오랜 기간 동안 의용소방대에 참여하여 수고하는 소방관들과 소방가족들 그리고 서울 시민을 돕는데 미력(微力)이나마 보탤 수 있었던 것이 자신에게는 큰 영광이며 자랑이라고 말한다. 그는 서울특별시 의용소방대 연합회장으로서 두 어깨에 걸머진 막중한 책임을 절실히 느끼고
한국기독소방선교회와 서울소방선교회 회원들이 최근 서울 중구 장충교회에서 창립 10주년 감사예배를 드리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현재 서울소방재난본부 안전지원과장으로 재직 중인 민목영 한국기독소방선교회장을 만나 소방선교와 관련된 이야기들을 나누어 보았다. ● 소방인으로서 선교활동에까지 참여한다는 것은 나름대로 깊은 의미가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조송래 국민안전처의 중앙소방본부장은 소방신문 창간 17주년을 축하한다며 창간 특별기획으로 선정한 ‘대한민국의 안전선진화’ 주제가 시의적절했다고 밝혔다. 조 본부장은 그 동안 무수한 말의 성찬(盛饌) 속에 안전대한민국이 수없이 거론되어 왔으나 실제적인 실천 부분에서는 매우 미흡했던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조송래 본부장과의 인터뷰 내용이다.
내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은 어느 사람이건 대부분 지니고 있다. 또한 누구든 내가 지역을 사랑하는 대표적인 인물임을 내세우곤 한다. 하지만 이것을 실천으로 옮기는 일은 그리 쉽지 않은 모양이다. 이러한 추세와는 달리 경기도 광주소방서 의용소방대에 이색(異色) 동우회가 최근 발족하여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안경근 의용소방대장을 만나 동우회 설립과 역할
‘산소방’의 대명사이며 원조(元朝)기업으로 성장해 온 (주)오투파크가 창업 10년 만에 제2의 창업을 선언하고, 회사 명칭을 (주)오투파크플러스로 변경하는 한편, 상품명을 ‘O2풀케어시스템’으로 바꾸면서 기존의 ‘산소방’과 병행하여 사용하기로 했다. 이 같은 (주)오투파크의 상호와 상품명 변경은 창업 10년만의 일로서 큰 의미를 담고 있다. 그 의미는 제2
박근혜 대통령이 강조하고 있는 말 가운데 '골든타임'이란 말이 현장에서 절실하게 요구되고 있는 시점이다. 세종특별자치시의 소방본부(본부장 이창섭)가 출동체계를 대폭적으로 개편하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새로운 체계를 구축하여 주목을 받고 있다.이창섭 본부장(사진)은 출동체계 개편의 배경에 대해 "대형화재 대응에 필요한 절대적인 기본 소방력이 부족할 뿐
초대석 - 남상해 전 서울시 의용소방대 회장((주)하림각 대표이사 회장)대담 = 김현숙 발행인 김현숙 발행인 : 소방을 떠나신지 꽤 많은 시간이 흘렀습니다. 때문에 회장님 동정에 대해 궁금해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요즘은 어떻게 지내시는지요?남상해 회장 : 하루도 온전하게 쉬지 못합니다. 본래 가만히 있지를 못하는 성격이기도 하지만 남들이 그냥 놔두지를 않
부산의 의용소방대 사이에 ‘엄마’로 불리우는 이태옥 의용소방대연합회장은 제52회 소방의 날에 영예의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상했다. 공적내용을 불문하고 훈장을 받았다는 것은 어찌 보면 집안의 영광이며 또한 주위의 모든 사람들에게 어깨를 으쓱여도 전혀 손색이 없는 일이겠지만 막상 상을 받은 이태옥 회장은 너무나 겸손하다. 그 모든 수상의 배경과 뒷받침 그리고 영
지난 7월 29일부터 ‘의용소방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어 의용소방대가 사실상 재출범 했다. 그동안 의용소방대는 소방기본법에 의해 존재되어 왔지만 실제로 운영은 지방조직 위주로 해왔던 것이 사실이다. 이번 법 제정과 시행으로 인해 많은 것이 달라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시도조례에 의해 운영되던 의용소방대는 앞으로 국가 법령으로 체계적으
세월호 사고 이후 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며 소방을 비롯한 대국민행정의 근간이 안전에 맞추어져야 한다는 의견이 비등한 가운데 서울 의용소방대를 총괄 지휘하고 있는 박근주회장도 원칙을 안전의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꼽고 있다. 그의 이러한 생각은 부친으로부터 이어 받은 가업이 국민 생명과 직결되는 소방산업이었고 많은 시간을 의용소방대원으로써 국
- 먼저 중앙119구조본부로의 격상을 축하드립니다. 구조단에서 구조본부로 확대 개편하면서 산하에 화학사고 등을 담당할 특수사고 대응단이 창단되어 시흥, 서산, 익산, 여수, 구미, 울산 등 6개의 주요 국가산업단지에 119화학구조센터를 신설키로 했는데 그 배경과 주요내용은 무엇입니까?☞ 지난 2012년 9월 27일 발생한 구미 불산사고 이후 계속되는 화학사
인천소방안전본부 한상대 본부장 인터뷰 - '산소방' 이란 이름은 무척 생소 합니다. 그동안 찜질방등에는 상용시설 이었지만 소방서에서 '산소방' 소리를 들으니 신선하기도하고 무척 흥미롭습니다. 산소방이라는게 구체적으로 어떤 것이며 그 추진 배경부터 설명해 주시지요.☞ 지난 2012년 자료입니다만, 전국 소방공무원에 대한 특수 건강 진단 결과에 따르면
1970년대 초 대연각호텔화재, 서울시민회관화재 등 대형화재가 빈발함에 따라 사전예방 및 사후복구를 위해 1973년 5월 15일, '화재로 인한 재해보상과 보험가입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한국화재보험협회(이하, KFPA)가 설립됐다. KFPA(Korean Fire Protection Association)는 그동안 전국의 중대형 건물에 대한 화재안전점검
"제 이름에는 붉을 '주'자와 일곱 개의 '쇠붙이'가 나옵니다. 어떻게 보면 기계 부품을 다루어야 하는 묘한 인연이 저의 이름 속에 들어있다는 생각도 해봅니다."주칠석(朱七錫) (주)성림이엔티 회장은 기자와 만나자 마자 자신의 이름 풀이부터 시작을 한다.주 회장은 대구 지역사회에서는 자수성가한 대표적인 기업인으로 손꼽힌다.어린 시절부터 숱한 고생
- 먼저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시장님께서는 평소 행복한 광주를 위해서 안전을 강조하시는 것으로 들었습니다. 그동안의 안전 시책 성과들을 듣고 싶습니다.광주시는 작년 기준 화재통계를 분석한 결과 16개 시도 중 ‘화재로부터 가장 안전한 도시’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현장 중심의 예방활동과 다양한 홍보 활동으로 9년 연속 대형화재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모든 분야가 새롭게 도약하는 과정에서 소방방재산업이 이를 쫓아가지 못한다면 결국 이것은 도태요, 좌절의 결과를 맞을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따라서 이제는 소방방재산업도 변화하는 추세 속에 걸맞는 모습으로 달라져야 합니다. 이것은 생존의 문제와 직결되어 있으므로 그 절실함을 더욱 강조할 수밖에 없습니다."이창우 교수(숭실사이버대학교 소방방재학과)는 박근
●전 회원이 참여하는 저널의 발간을 추진 ●타 단체와의 상호협력 위한 모임 정례화 ●조직별 활동에 필요한 예산 지원 활동 촉진지난 12일 한국화재소방학회 제14대 회장으로 가천대학교 소방방재공학과 백동현 교수가 당선됐다. 백 교수는 정기총회를 거쳐 오는 5월 1일부터 회장으로서의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앞으로 2년간 대한민국 소방 학계의 수장을 맡아 이끌어
용봉공(義勇奉公)이란 사전 그대로 말하자면 '국가나 사회를 위하여 자기 한 몸을 犧牲(희생)하여 있는 힘을 다함'을 뜻한다. 그야말로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무장된 의용소방대에 걸 맞는 말인 듯하다. 대한민국의 의용소방대는 어떤 봉사 단체보다도 뒤지지 않는 나라사랑과 소방사랑으로 똘똘 뭉쳐있다.평소 자신들의 생업 현장에서도 지역의 크고 작은 재난 소식에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