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 동안 기쁘고 보람됐던 일과 슬프고 아쉬웠던 일 등을 되돌아보고 새해 소망을 다짐하는 시기인 12월은 성탄절과 연말연시(年末年始)로 인해 모든 사람의 마음을 들뜨게 한다.가정과 교회뿐만 아니라 사무실, 병원, 쇼핑몰, 학교, 호텔 등 공공장소에서도 들뜬 마음을 부추기는 크리스마스트리를 많이 설치하고 있다. 그로 인해 들뜬 마음만큼 방심하여 화재가 자주 발생한다.트리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전선이 낡은 장식용 전구는 화재가 발생할 위험이 크기 때문에 피하는 게 좋다. 집을 비우기 전이나 잠자리에 들기 전에는 항상 트리의 플러그를
우리가 살고 있는 아파트에 불이 나면 어떻게 해야 할까? 대부분 나한테는 일어나지 않을 일이라고 생각하지만, 과거 화재피해자들도 같은 생각이었을 것이다.미리 한 번 생각해 놓는 것과 아무 생각이 없는 것은 위기 상황에서 본인이나 소중한 가족, 이웃의 생사를 결정짓는 큰 차이를 만들어 낸다.우리 집에서 불이 나면 주변에 알리고 우선 소화를 시도해 보고 소화가 불가능하다면 빠르게 대피하고 119에 신고 또는 구조 요청을 하면 된다.그렇다면 본인 집이 아닌 아파트 다른 곳에서 화재가 난 경우는 어떻게 해야 할까? 반드시 이 세 가지를 기
전기차와 충전시설이 급속하게 증가해 화재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전기차 화재 공포감이 확산하고 있다.전기차 화재는 2020년 11건이었던 것이 2021년에는 24건(인명피해 1명), 2022년에는 44건 (인명피해 4명), 2023년 상반기에만 무려 42건(인명피해 6명)의 전기차 화재가 발생했다.화재 발생 요인은 미상 > 전기 > 부주의 > 교통사고 순으로 높았으며, 전기차 화재사례 총 45건 중 공동주택 화재는 13건(28.8%) 인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지하 주차장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소방차 진입이
한국소방안전원 제주지부(지부장 김경범)는 14일 안전원 제주지부 전용교육장에서 2023년도 소방안전장학생으로 선발된 4명에게 각각 100만원의 소방안전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하였다.소방안전장학금은 안전원의 회원에 대한 복리증진책의 일환으로 소방안전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는 우수한 회원 및 회원 자녀에게 안전원 회원으로서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를 부여하기 위하여 지급하고 있다.김경범 지부장은 "소방안전장학생으로 선발된 모든 회원 가족들에게 축하를 드린다. 앞으로 소방안전장학금 혜택이 더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다양한 회원서비스 확대
인천소방본부는 지난 14일 간석동 주택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시민에게 복구 지원활동을 펼쳤다.지난 12월 7일 14:55경 발생한 화재에서 소실된 주택 내 폐기물 반출 및 내부 청소 등, 주택화재로 생활의 어려움을 겪는 시민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손길을 내밀었다.비바람이 부는 날씨에서 화재피해주민지원 전문의용소방대원들이 주택 내부 화재 폐기물 반출에 구슬땀을 흘렸고, 간석4동행정복지센터에서는 폐기물 차량 및 사다리차를 지원하여 신속하게 피해복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소방본부 관계자는 “화재피해를 입은 주민이
지난 2023년 11월 13일 곡성군 오산면 단사리에서 전기부주의 원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돼지 2,500마리가 소실되었고 대략 5억2천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하였으며같은 날 영암군에서는 양계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닭 8만여 마리 폐사 및 대략 10억여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하였다. 지난 5년간 곡성군 축사화재는 70%가 전기부주의로 발생하였으며 조금만 신경쓴다면 예방가능한 화재가 대부분이었다.축사는 보통 시골 깊숙한 곳, 협소한 농로를 통하여 위치한 곳이 많다. 대부분 소방차통행이 어려운 곳이 많아 소방력 진입부터 곤란하며, 겨울
한국소방안전원 서울특별시지부(지부장 정창우)는 8일 소방안전관리자, 위험물안전관리자, 소방기술자 등 회원 복리증진책의 일환으로 소방안전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는 우수한 회원·자녀의 장학금 수혜자 21명에게 소방안전장학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소방안전장학생은 홈페이지와 각 지부 게시판에 선발공고 후 신청자의 서류를 심사해 최종 선발된다. 지급 대상은 대학·대학교에 재학 중인 회원 본인 또는 회원 자녀로 회원가입 기간 최소 5년 이상이다.한국소방안전원은 소방안전장학금 이외에도 회원재해위로금과 웹진, 소방안전플러스, 소방기술자문 등 다양한
겨울철마다 축사 화재가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2023년 1월부터 11월까지 발생한 축사화재 269건 중 115건(42.9%)이 겨울철에 발생했으며 재산 피해는 379억 원에 달한다. 축사 화재는 인명피해와 재산 피해를 입히는 심각한 재난이다. 하지만 관리자들의 화재 안전의식은 여전히 부족하다. 축사화재 예방은 우리 모두가 안전한 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매우 중요한 주제이다. 몇가지 간단한 예방법을 소개한다.첫째, 전기설비는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노후된 시설은 교체해야 한다. 전기 기구는 정격 용량에 맞는 제품을 사용하고, 전기
날씨가 추워지는 요즘이다. 가을철 단풍이 지면서 산행을 하는 등산객의 수도 줄고 있다. 하지만 산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추위가 선선히 땀을 식혀주는 겨울산행의 재미는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날씨가 추워지고 기온이 내려가면 신체의 혈관은 수축하고 근육은 경직된다. 추운 날 몸이 쉽게 굳는 것도 이 때문이다. 특히 겨울산행을 앞둔 사람은 이를 간과해서는 안된다.추운날씨에는 급격한 동작 변화만으로 몸에 이상이 생길 수 있다. 몸이 예열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자동차도 동절기에는 운행 전 시동을 걸어 사전준비를 한다. 사람은 말할 나위 없다
12월을 맞으며 본격적인 겨울 날씨로 접어들었다. 겨울철 건조하고 추운 날씨로 인해 많은 가정에서는 난방기구를 사용할 것이며 일부는 연탄을 사용하는 곳도 있을 것이다. 이렇게 건조한 날씨와 추운 날씨로 인한 난방기구 사용량의 증가는 화재를 유발하기 좋은 조건이며 각별하게 주의할 필요가 있다. 화재에 대한 관심과 예방 습관은 가정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최선을 방법이며, 가장 간편하고 확실한 예방 방법은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하고 유지, 보수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주택용 소방시설이란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말하는 것으로,
우리 소방조직에 있어 11월은 조금 특별하다. 11월 기간 전국 소방서에서는 겨울철 소방안전대책과 더불어 화재예방에 더욱 총력을 기울이는 불조심 강조의 달을 운영하고 있다.실제 11월부터 2월 사이에 화재발생률이 가장 높은 만큼 난방기구 사용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겨울철 화재가 많이 발생하는 곳은 주택으로 약 30% 정도의 비중을 차지한다.주택의 비율이 가장 높은 이유는 우리가 겨울철에 사용하는 전기기구들에 의해 화재발생이 다수 일어나고 있기 때문이다.가정에서의 화재예방을 위해서는 특히 난방기구 사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10월의 어느 멋진 날’은 금세 지나가고 매서운 바람이 세차게 불어오는 11월의 겨울이 또 지났다. 시민들은 몸을 데우기 위해 전열기구를 사용하기 시작하고 그에 따라화재로 이어지는 사고도 많아지게 된다. 이에 전국 소방관서에선 11월을 불조심 강조의 달로 지정해 화재 예방을 강조하고 뛰었다.매사 나쁜 일이 일어나기 전 예방하는 게 최선이지만 재난은 불가피하게 일어날 수 있다. 다행히 이러한 재난에 대응하기 위한 방재장치가 마련돼 있다. 그 중 ‘방화문’의 존재는 우리 생명보호의 최전선이란 커다란 의미를 담고 있다고 생각한다.방화
“라곰(lagom)”이라는 말이 한동안 유행이었다. 북유럽의 생활방식이나 인테리어가 주목받으면서 덴마크의 휘게(Hygge, 안락함이나 편안함)와 함께 많이 거론되던 단어이다.이 단어는 스웨덴어로 “너무 많지도 너무 적지도 않은, 적당한”이라는 뜻으로 미니멀리즘을 대표하는 단어이기도 한데, 이 기회를 빌어 겨울철 소방안전과 접목시켜 보려 한다.최근 5년간 송탄소방서 관할 화재 원인은 부주의(51.5%)가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부주의라는 것은 경각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여 대비하면 분명히 줄일 수 있는 부분이다. “적당히” 준비해서는
단풍이 마지막 잎새를 떨구는 가을철 산을 찾아 오르는 등산객이 많아진다. 특히 추운 겨울이 점점 다가오는 요즘 산행 중 다치거나 길을 잃는 등 여러 산악사고가 발생하고 있다.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2022년 한 해에 총 1만1978건의 산악사고가 발생했는데 그 중 가을철 사고가 가장 많았다. 그렇다면 산행 중 긴급상황이 발생할 시 나의 위치를 어떻게 신속히 알릴 수 있을까?등산을 해봤다면 노란색 표지판을 한번쯤은 봤을 것이다. 우리는 그 표시판을 의미 없이 지나치곤 하지만 표지판에 새겨진 번호를 기억하면 재난ㆍ사고 등 응급상황 발생
겨울철 실내 난방용품 사용이 늘어나면서 부주의에 의한 화재로 인명피해도 발생하지만 ‘침묵의 살인자’로 불리는 일산화탄소(CO)로 생명을 빼앗기는 경우도 있다.겨울철이면 반복되는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가 올해도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얼마 전 충북 영동의 캠핑장에서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일가족 3명이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있었다. 발견 당시 텐트 안에는 숯불 등을 피운 흔적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되었다.이 사건 전날에도 경기도 여주시 한 캠핑장에서 50대 부부가 텐트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된 사고 또한 텐트 안에 숯불을 피운 화로
매년 11월은 전국 모든 소방서가‘불조심 강조의 달’을 기획하여 집중적으로 홍보하는 달이다. 곡성소방서도 곡성군 주민을 위한 각종 화재 예방업무를 추진하고 있으며 주로 화재가 많이 발생하는 겨울철을 대비하여 곡성군 취약계층 가구를 위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촉진 전방위 홍보를 펼치고 있다.곡성소방서가 관할하는 곡성군 내에는 많은 기초생활수급 가정, 한부모가정, 독거노인 등 다양한 취약계층 가구가 존재한다. 취약계층 가구를 우선으로 2009년부터 현재까지 곡성군 6,536가구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하였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가구에 주
겨울 초입의 소방서는 어느 때보다 바빠진다. 사계절 중 유독 화재가 많은 겨울철을준비하고 예방대책을 마련해야 하기 때문이다. 화재 예방이라면 맨 먼저 생각나는 말이 곡돌사신(曲突徙薪)이다. 굴뚝을 구부리고 아궁이 근처의 땔나무를 옮기는 작은 수고로움으로 화재라는 큰 재앙을 방지할 수 있으니 얼마나 효율적인가. 경기도 화재통계에 따르면 최근 4년 겨울철 (12~2월) 화재 7,161건 중 2,073건, 약 30%가 주택에서 발생했다. 같은 기간 주택화재 인명피해는 총 144명(사망 25명, 부상119명)으로 나타났다. 화재 사망 원인
바람이 불고 날이 추워지면서 야외 활동보다는 실내 생활을 많이 하면서 노래연습장이나 PC방 등 다중이용업소를 이용하는 사람도 증가하고 있다. 특히, 수능 시험이 끝나고 학기 말이 되면서 청소년들의 이용이 늘고 있는데 우리 집이 아닌 장소, 특히 다중이용업소에서 화재로 대피할 때 비상구는 꼭 필요한 시설이다. 하지만, 위급상황에서 생명을 구하려고 설치한 비상구가 오히려 생명을 위협하는 경우가 있는데 바로 추락위험 비상구 때문이다. 우선, 다중이용업소란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곳으로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생명, 신체, 재산상의 피해
어느덧 날씨가 쌀쌀해진 내일이면 12월에 들어서며 한 해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겨울이 다가오고 있다.날씨가 추워지면서 난방기구 및 전열기구 사용이 증가해 화재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난방기구들은 추운 겨울을 이겨 낼 수 있도록 해주는 고마운 존재이지만 충분한 점검 없이 사용할 경우 화재 위험이 큰 무서운 존재이기도 하다.그렇다면 겨울철 난방기구 및 전열기구 사용 시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일까?몇 가지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전열기구 사용 시 안전수칙을 강조하고자 한다.첫째, 전기히터 및 장판은 반드시 안
추운 겨울철, 건조한 날씨와 난방기구 등 화기취급이 늘어나면서 매스컴을 통해 주택, 공장 등 다양한 곳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소중한 재산과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안타까운 소식을 자주 접하곤 한다.소중한 재산과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기 위해서는 평상시 화재 예방과 화재 시 대피 방법을 숙지해야한다.특히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이나 여러 사람이 붐비는 영화관 등 다중이 이용하는 시설에서의 화재 예방과 대피 방법 숙지는 더더욱 중요하다.전통시장은 건물 구조적인 한계와 복잡한 미로식 통로 구조로 노후화된 전기배선과 가스시설, 각종 조리ㆍ난방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