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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정지환자 구급차가 살렸다"

"심정지환자 구급차가 살렸다"

  • 기자명 권현우 기자
  • 입력 2016.03.01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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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소방본부, 2015뇬 현장도착 5분대··· 송생률 3.6% 향상

충남소방본부가 해마다 심정지 환 자 소생률을 더 높이고 있다. 이는 구 급차 현장배치 등의 적극적인 노력으 로 현장도착시간 단축과 함께 첨단 구급시스템구축을 통해 일궈진 결과 라는 분석이다.

충남소방본부(본부장 한상대)는 지난 한 해 도내 구급차 현장 도착시 간을 평균 5분 57초로 단축한 결과 심 정지환자 소생률이 3.6%로 크게 향상 됐다고 밝혔다.

충남소방본부가 내놓은 2015년 구 급현황분석에 따르면 도 소방본부 의 구급차 현장 도착시간은 지난 2013년 평균 9분 32초, 2014년 8분 38 초에서 지난해에는 5분 57초로 해마 다 큰 폭으로 단축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도 소방본부는 구급차 현장 도착시 간 단축을 위해서는 넓은 관할범위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시 골 면지역에 구급차 24대를 전진 배 치했다.

이와 함께 지역 지리에 밝은 마을 이장과 의용소방대원 6647명을 구급 현장 위치안내 도우미로 지정했으며, 구급대원들이 사용 할 수 있도록 도 내 2060개 리에 대한 상세지도를 자체 제작했다.

구급현장 도착시간 단축 효과는 당 장 심정지환자 소생률 향상이라는 결 과로 나타났다. 실제 도내 심정지환 자 소생률은 2013년 1.6%, 2014년 2.3% 에서 지난해에는 3.6%로 크게 향상됐 다.

심정지환자의 의식과 심장을 소생 시킨 구급대원에게 수여되는 인증서 인 하트세이버(Heart Saver) 수여자 도 2014년 79명에서 지난해 162명으로 크게 늘었다.

도 소방본부는 매년 심정지환자 소생률이 향상된 원인으로 현장도착 시 간 단축 외에도, 도내 심정지환자가 다수 발생한 천안지역을 중심으로 실 시된 스마트의료지도 등을 꼽았다.

한상대 도 소방본부장은 "올해에 는 구급차 현장 도착시간 5분대 정 착과 심정지환자 소생률 4% 이상 향상을 목표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 며 "이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구급사각지역 구급차 전진배치, 소 방헬기와 닥터헬기의 공조체제 강 화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권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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