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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의소대, 꽃샘추위 속 '진 땀'

서울 의소대, 꽃샘추위 속 '진 땀'

  • 기자명 김태윤 기자
  • 입력 2016.03.24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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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소방학교서 강도 높은 훈련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영하의 날씨에서 서울소방학교 훈련장에서는 힘찬 기합소리가 울려퍼졌다. 바로 서울시 의용소방대장들이 훈련받는 소리다.

서울시 의용소방연합회(회장 박근주)  남․여 의용소방대장 46명은 지난 3월 10일 서울소방학교 훈련장에서 화재진압훈련과 인명구조훈련을 가졌다.

이 날 훈련에서는 공기호흡기 사용법, 주택화재 진압법, 인명구조술 등 실제구조대원들과 똑같은 강도 높은 훈련이 이어졌다.

권순경 소방재난본부장은 “사회 전반에서 현장중심의 행정이 강조되고 있는 시점에 서울시 의용소방대장들의 실전훈련이 현장대응능력 강화의 소중한 단초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는 시민안전이라는 공통된 목표 아래 소방과 의용소방대의 역량을 한데 모아 현장행정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박근주 회장은 "앞으로 단순히 소방기구의 보조역할에 머물지 않고 지역사회의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는 전문 봉사 단체로 발돋움 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의 대표적인 민간 자율 봉사단체인 의용소방대는 서울의 경우 현재 23개 소방서에서 총 4,088명이 등록‧활동 중이며 평소에는 생업에 종사하다가 화재‧재난 발생시 소방관들을 보조해 재난을 수습하고, 수시로 재난예방 홍보활동을 펼치는 지역사회의 안전 파수꾼이다.

김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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