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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소방, 긴급구조훈련 2년 연속 ‘챔피언’

부산소방, 긴급구조훈련 2년 연속 ‘챔피언’

  • 기자명 김태윤 기자
  • 입력 2016.04.05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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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안전처 주관 전국 긴급구조훈련 평가 결과 발표

▲ 지난해 부산 롯데 아웃렛에서 열린 부산소방안전본부의 긴급구조훈련

부산소방안전본부가 2년 연속 긴급구조훈련을 가장 잘하는 기관으로 뽑혔다.

부산소방안전본부(본부장 류해운)는 국민안전처에서 주관하는 ‘2015년 긴급구조훈련 평가’에서 전국에서 1~3위에게 수여되는 대통령 표창을 2년 연속으로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해마다 실시되는 ‘긴급구조훈련 평가’는 통제단장의 지휘역량 강화와 통제단 운영 숙달을 위한 것으로 종합훈련, 불시훈련, 평가위원회 평가 등 3개 분야 7개 세부 항목으로 나누어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결정된다.

부산소방안전본부는 작년 10월 5일 기장군 당사리 소재 동부산관광단지 내 종합쇼핑몰(롯데 아웃렛)에서 전국 17개 시․도 간 업무협약 체결로 시행된 국가기관 헬기 통합지휘체계의 확립과 검증을 위해 실시된 ‘국가기관 헬기 통합 긴급구조 종합훈련’에서 국정원, 경찰, 53사단, 산림청, 군 등 45개 기관에 700명과 헬기 8대 및 무인파괴방수탑차 등 67대의 장비가 동원되어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처가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소방, 육군, 경찰, 해경, 산림청에서 보유중인 헬기 총 8대가 동원되어, 헬기 특성에 따라 △소방과 해경 헬기는 인명구조 △ 육군과 경찰 헬기는 테러진압 △소방과 산림청 헬기는 화재진압 임무를 수행하여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을 하는 한편 시범 구축 운영 중인 헬기 모니터링시스템의 실시간 영상을 훈련장 스크린에 시연하여 헬기 요청에서부터 출동, 대응, 광역관리, 지휘통제 전 단계를 시연, 전국의 헬기관련 기관에 표준모델을 제시하였다는 평을 받기도 하였다.

한편 올 상반기에는 작년에 개장한 부산 국제여객터미널의 테러 대응 능력을 검증하고 보완하기 위한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계획 중에 있다. 부산광역시와 함께 2016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국민과 함께하는 체감형 훈련을 목표로 실제 재난상황에 기반한 재난대비 훈련을 실시하고 국민의 참여를 늘리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류해운 소방안전본부장은 “2년 연속 대통령상 수상이라는 평가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부산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안전지킴이로서 최고의 대응역량을 지속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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