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소방재난본부(본부장 권순경)는 지난 19일도봉구 도봉산 광륜사 뒤 공터에서 도봉소방서, 소방항공대, 도봉구청, 산림청, 도봉경찰서 등이 참여한 가운데 산불화재 대비 유관기관 합동 긴급구조 종합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산불화재에대비해 대응능력을 향상하고, 훈련 종료 후 캠페인을 통해 산불화재를 저감하고자 실시되는 훈련으로 소방·경찰·군·구청·산림청 등 16개 기관 430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훈련에서는 훈련 상황보고, 심폐소생술 시연등의 준비단계부터 시작해 소방진압대와 유관기관 산불진화차 등의 출동과 더불어 자위소방대가 활동하고2차로 인명구조, 의용소방대 및 유관기관 산불진화인력 등이 출동했다.
연이어 산불 대응 2단계를 발령해 대응수위를 높이는 한편 방화용의자를 검거하고 지상종합방수 및 항공방수로 마무리 했다.서울의 산불화재는 2011년 3건, 2012년 12건, 2013년4건, 2014년 19건, 2015년 21건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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