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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 세계 (79)] 말씀을 실상으로 믿는 세계
안병국  |  sobang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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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8.11  10:4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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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안에는 땅에 있는 각 색 네 발 가진 짐승과 기는 것과 공중에 나는 것들이 있는 데 또 소리가 있으되 베드로야 일어나 잡아 먹으라 하거늘 베드로가 가로되 주여 그럴 수 없나이다. 속되고 깨끗지 아니한 물건을 내가 언제든지 먹지 아니 하였삽니이다 한대 또 두번째 소리 있으되 하나님께서 깨끗케 하신 것을 네가 속되다 하지 말라 하더라. (사도행전 10:12~:15)

최근에 아프리카에서 오신 작은 나라의 교육을 담당하는 한 장관님과 성경이야기를 나눌 기회 가 있었습니다. 원래는 학생들을 지도하는 교육자의 신분이었는 데, 교육계의 여러 가지 불합리한 환경들을 개선하고자 정계에 입문했다고 합니다. 나름대로 하나님을 섬긴다고는 하지만 성경에 대하여는 늘 궁금한 부분이 많았습니다. 정계에 입문하다 보니 사람들도 많이 만나야 하고 하루에 최소 5분이나 10분만 투자하면 되는 데, 일에 매이다 보면 성경도 전혀 읽지 못하고 지나칠 때가 지나칠 때가 너무 많다고…… 그래서 주일예배에 참석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 아니냐며 이야기를 계속 나누었습니다. 우리의 죄 때문에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피를 흘리고 돌아가셔서 우리를 영원히 온전케 하셨다는 성경말씀은 알고는 있지만 정치인이기 때문에 매일 싸워야 하기 때문에 온전케 되었다는 부분이 이 분 마음에 걸린다는 것입니다.

“오직 그리스도는 죄를 위하여 한 영원한 제사를 드리시고 하나님 우편에 앉으사, 그 후에 자기 원수들로 자기 발등상이 되게 하실 때까지 기다리시나니, 저가 한 제물로 거룩하게 된 자들을 영원히 온전케 하셨느니라” (히브리10:12~:14) 말씀을 보면 분명히 나를 거룩하게 하셨고 온전케 그것도 영원히 해 놓으셨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내가 나를 보면 전혀 거룩하지도 않고 온전해 보이지 않는 것입니다. 문제는 하나님이 보는 기준과 내가 보는 기준이 너무 다른 것입니다.

죄가 무엇이냐 ? 그러면, 우리는 우리의 양심에 비추어서 볼 때 나쁜 생각 또는 나쁜 행동의 결과 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양심을 선한 양심, 악한 양심으로 나눕니다. 그러나, 그것도 우리 생각에 선한 양심, 악한 양심이지 하나님 보시기에는 모두 악한 양심에 속하는 것입니다. “만물보다 거 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마음이라” (렘 17:9) 거짓되고 부패한 것에서 선한 것이 나올 수 없 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성경은 “믿음으로 좇아 하지 하지 아니하는 모든 것이 죄니라” (롬 14:23) 즉, 하나님의 마음과 같지 아니한 것,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믿지 못하는 것이 죄라는 것입니 다. 성경 히브리서 11장에 보면 믿음의 조상들을 열거하면서 기생 라합을 등장시킵니다. 당시 기 생 라합은 사람들이 천하게 여기던 창녀이었습니다. 아브라함, 이삭, 야곱, 요셉, 모세와는 같은 반열에 올려 놓는 다는 게 우리의 상식으로는 잘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존경하는 그런 고상한 여인을 등장시키지 않고, 창녀라 ? 그는 직업이 창녀이기에 자기를 찾는 남자들에게 웃음을 파는 것입니다. 거룩하게 되는 행위와는 거리가 멀어도 너무 멀지요.

그러나, 그런 우리의 생각과 다르게 하나님은 외모를 취하지 아니하시고 기생 라합의 마음 안에 세워진 믿음을 보신 것입니다. 그래서 그는 예수님의 족보에 오른 여인이 되었습니다. 우리가 듣자 마음이 녹았고 너희의 연고로 사람이 정신을 잃었나니 너희 하나님 여호와는 상천하지에 하나님이시라.(수 2:11) 베드로는 유대인은 이방인을 가까이해서는 안 된다는 법에, 생각에 매여 있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베드로의 그런 생각을 환상을 통해서 깨뜨려 주셨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고넬료와 일가와 친구들에게 베드로를 통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듣게 하시려고.

내가 너를 이미 깨끗하게 해 놓았는 데, 네 모든 죄를 이미 사해 놓았는 데 (골 2:10), 왜 너는 자꾸 너를 더러운 죄인이라고 하느뇨 ? 내 말을 그리도 믿지 못하겠느뇨. 그럼 너는 나와 아무 상관이 없노라. 네가 아무리 기도한 들 죄인인 네 기도는 듣지 않겠다고 안타까워 하십니다.

하나님이 죄인을 듣지 아니하시고 (요 9:31). 요한 복음 8장에 간음 중에 잡힌 여인은 돌로 맞아 죽을 뻔했는 데, 예수님을 만나서 생명을 얻 었고 예수님도 더 이상 그녀를 정지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이 그녀의 모든 죄를 가져 가셨기 때문이지요. 그럼 죄가 없어졌으니 맘대로 죄 를 지어도 되겠네 ? 하는 악한 생각을 하는 무리들이 있습니다. 성경을 통해서 하나님의 마음을 전혀 본적이 없는 사람들의 악한 생각이지요. 율법이 가입한 것은 범죄를 더하게 하려 함이라. 그러나, 죄가 더한 곳에 은혜가 더욱 넘쳤나니 (롬 5:20), 그런즉 우리가 무슨말 하리요. 은혜를 더하게 하려고 죄에 거하겠느뇨 ? 그럴 수 없느니라, 죄에 대하여 죽은 우리가 어찌 그 가운데 더 살리요. (롬 6:1~2). 말씀을 실상으로 믿는 세계, 이것이 바로 은혜의 세계인 것이다. ♣

㈜ 안국 E & C  안 병국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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