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안전협회 서울지부(지부장 김태익)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의용소방대원 49명을 대상으로 ‘생활안전강사 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을 통해 전국 최대 규모의 서울지부의 실습장을 활용, 의용소방대원들이 실생활에 발생할 수 있는 생활안전에 대한 내용들을 교육하여 가뜩이나 부족한 소방의 교육요원들의 빈자리를 메울 계획이다.
주요 교육내용으로는 강의기법 등 강사로서의 기본소양은 물론 교통안전, 놀이안전 등 각종 생활안전에 대한 대처방안과 소화기, 옥내소화전 사용방법, 응급처치 방법, 화재 대응 및 피난요령 실습․평가 등 실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등 긴급 상황 시에 대응할 수 있는 과정이 포함되어 있어, 생활안전강사로서의 현장 업무에 언제든지 투입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이 구성되어 있다.
이번에 한국소방안전협회 서울지부에서 실시한 생활안전강사 과정에서는 총49명의 교육생 중 49명 모두 시험에 합격하여 생활안전강사자격을 취득, 앞으로 생활안전강사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게 되었다.
한국소방안전협회는 2015년 국민안전처의 요청에 따라 생활안전강사 교육과정을 처음 개설하여 14개 시도지부에서 의용소방대원 390명이 교육을 이수하였고, 2016년 758명이 이수할 예정이다.
김태윤 기자
※ 생활안전강사 교육 : 일상생활에 발생할 수 있는 위험 및 위기 시 대처방안 등을 교육할 수 있도록 강사의 기본적인 지식, 기능 및 태도를 배우고 시험을 통하여 생활안전강사 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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