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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아이들의 '소방차 길터주기'

어린아이들의 '소방차 길터주기'

  • 기자명 김태윤 기자
  • 입력 2016.10.20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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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내동어린이집, 야탑역 광장에서 캠페인 실시

“5초~정지! 1m~양보! 5분의~골든타임! 소방차! 길 터주기! 길 터주기!”

출근 시간이 조금 지난 시각, 분당선 야탑역 광장에서는 ‘119소년단 행진가’가 울려 퍼졌다.

수내동어린이집(원장 이계화)은 지난 19일 만 3-5세 원아들과 부모님, 선생님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515 소방차 길터주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기도 119 소방동요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수내동어린이집 한국119소년단 7살친구들의 119소년단행진가와 구조대출동 소방동요공연에 이어 소방차 길 터주기 구호와 함께 광장을 돌며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어 소방안전 홍보물을 시민들에게 전달하며 안전 실천을 약속받기도 했다.

특히 홍보물로 사용된 포스터와 깃발, 홍보물 등은 어린이들의 고사리 같은 손으로 직접 제작되어 시민들의 좋은 호응을 받기도 했다. 또 어린이들이 목 놓아 구호로 외쳐진 ‘5초 정지! 1m 양보! 5분의 골든타임!’, 이른바 515 소방차 길 터주기는 귀여운 목소리로 전달되어 호소력을 더했다.

이계화 원장은 “수내동어린이집의 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에 많은 관심과 호응을 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515 소방차 길 터주기 운동으로 어려서부터 작은 실천이 내 가족과 이웃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주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고 밝혔다.

수내동어린이집은 그 동안 어린이들의 발달과 특성을 고려한 소방안전교육계획을 수립하여 ‘반복적인 안전교육이 사고를 예방한다’는 슬로건하에 정기적으로 반복하여 안전교육을 실시해오고 있다. 또 수시로 원생들을 위한 대피훈련을 실시하는 한편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소화기 사용방법, 생활안전 및 심폐소생술 교육 등 안전교육을 통해 '119부모안전지킴이' 를 운영, 어린이집에서 원생들을 교육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김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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