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나이로 18세이면 성년의 나이입니다. 쉽게 이야기하자면 어른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사리판단이 분명해야하며 스스로의 행동에 자신이 책임져야할 그런 나이인 것입니다.
오늘날 대한민국의 소방을 중심한 안전 현실 전반은 시급히 해결해야할 중차대한 숙제와 과제들이 겹겹이 쌓여 있습니다.
정부의 정책뿐만 아니라 국민들의 관심 소홀, 대국민 계몽활동, 소방 및 안전교육 여건 등 거의 전부문에 걸쳐 많은 문제점이 노정되고 있습니다.
결국 이러한 산적한 과제를 풀어나가는 선두에 소방신문이 서있는 것입니다. 소방인들의 대변자로서의 책무뿐 아니라 정책을 수립하고 집행하는데 있어 조력자이며 감시자로서의 막중한 책무를 두 어께에 걸머지고 있는 것입니다.
돌이켜보면 소방신문의 여정 18년은 살아있는 근대 소방역사입니다. 소방국에서부터 소방방제청, 그리고 국민 안전처로 그 모습이 달라지는 과정 과정의 중심에 소방신문은 서있었습니다. 이러한 변화를 소방인의 눈으로 예리하게 지켜보았고 그 때 그때마다 올곧은 글을 통해 소방인들의 입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소방신문의 그러한 모습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다시한번 소방신문의 창간 18주년을 축하하며 성년신문으로서 더욱 큰역할과 함께 비약적인 발전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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