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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18주년 축사](사)한국소방시설관리사협회장 이기배

[창간18주년 축사](사)한국소방시설관리사협회장 이기배

  • 기자명 편집부
  • 입력 2016.10.25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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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신문의 18주년 축사를 위해서 달력을 보니 이제 두세장의 달력만이 2016년을 지키고 있습니다. 시간이 참 빠르고 또 년초에 다짐했던 계획의 실천사항을 체크하면서 맥도 빠지는 것이 크게 이뤄진 것이 없이 시간만 가는 것 같은 느낌에서 입니다.

그렇지만 한편으론 건강하고 또 함께하는 가족과 더불어 직원들이 늘 그 자리에서 평범한 일상을 오늘도 맞는다는 것에 참 감사 하기도 합니다.우리 소방시설관리사들은 지난여름 날씨와는 다르게 참으로 어렵고 혹독한 겨울과도 같은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기 위해서 현장에서 직접 모든 소방점검 업무를 챙기면서도 또 이를 보고서로 작성하여 제출하는 일에서 오는 물리적인 부하의 과중함은 모든 분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말입니다. 또 여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고 높은 수치의 샘플링 특별조사를 통해서 자체 점검업무가 적정하게 진행되었는지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여러가지 현실과 맞지 않는 괴리와 과한 기준으로 해서 경고나 과태료, 업무정지 등의 행정적 처분과 맞닥뜨려지는 분들이 참 많습니다.

산업안전분야의 경우는 모든 위법사항을 자세히 정리하여 법처분의 모호 성을 사전에 차단하여 그 운영의 실효성 및 투명성을 높여 기업활동에 위축이 없도록하고 있지만 우리 소방관리 분야는 조금 달라서 소소한 사항도 그 처분기준에 없으면 거짓보고라는 항목을 적용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 현실입니다.

조금은 더 현실성 있고 자세한 기준이 마련되길 바라는 이유입니다. (사)한국소방시설관리사협회는 우리 소방시설관리사들과 더불어 국가에서 법으로 제정하여 운영하고 그 혜택으로 안정적인 소방점검업무에 종사하는 것에 대해 매우 감사해하고 있으며, 또 나름 자긍심과 더불어 소명의식이 많이 있습니다.

또 여건을 탓하기 전에 우리부터 먼저 노력하고 변화되고 또 고객과 국민을 더욱 더 잘 섬기려고 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창간 18주년을 맞는 우리 소방신문사의 그간의 노력과 더불어 정론지로서의 책임수행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더 많은 활약을 기대합니다. 소방을 통한 국민께 공헌하는 그 길에 등불이 되어주실 것을 믿으며 대표님과 더불어 모든 기자들에게도 그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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