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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를 앞서간 소방인 남헌 최금성시리즈<25> 남헌상 제정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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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0.25  19:2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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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유비스 주식회사 창업자 최금성 회장은“인간은 항상 불이나 화재로부터의 위험을 안고 산다. 소방방재는 누군가는 해야하는 일. 우리나라는 아직 이 분야가 낙후되어 있지만 나는 오로지 사명감을 갖고 이 길을 간다.

그같은 선구자의 사명을 갖고 전력을 해옴으로 우리나라의 안전은 이만큼이나 자리를 굳혀가고 있음을 우리는 알고 살아야 할것이다” 최금성 회장은 전란이후 피폐해진 국토의 복구작업이 한창 이던 때 인간생명의 소중함과 국민 생명의 존엄한 가치를 보호 하기위하여 소방산업분야에 뛰어들어 분골쇄신했다.

평생동안 이일에만 종사해 왔고(一生一業) 국민의 건강과 태평함에 혼신의 노력을 경주했다(國泰民安)는 것이 한방유비스년사의 주요골격이다. 우리는 소방업적의 산증인 한방유비스 주식회사의 창업주인 남헌 최금성 회장의 생애와 업적을 시리즈로 정리해 나간다.

<편집자주>

또한 한․일 국교정상화 이후 각 분야에서 일본으로부터 기술 정보를 입수하던 시기에 국내 소방으로는 처음으로 일본의 소방유관단체를 방문하여 기술, 자본 등을 유치하여 국내 소방 업계와 제휴, 합자토록 하여 업계의 발전에 이바지 하였다.

1970년 일본 드라이케미컬(주)와 기술을 제휴하여 국내 최초로 스프링클러 소화설비를 정부종합청사 신축공사에 설계 및 시공을 했으며, 1968년 대한석유공사의 왕십리 저유소에 고정식 포소화설비를 시공했다. 1970년 롯데은박공장의 고정식 이산화탄소 소화설비를 최초로 설계 및 시공함으로써 우리나라의 고정식 자동 소화설비의 길을 열었다.

이러한 소방업계의 기술 발전에 기여함과 더불어 1947년 10월 서울시 경찰국 소방대책위원을 시작으로 내무부, 서울특별시 등 관련 기관의 각종 자문위원, 정책위원 등을 역임하면서 국가 소방행정 발전에도 크게 기여했다.

1963년 한양대 건축과 홍붕의 교수, 연세대 홍필훈 교수, 중앙대 남광우 교수 등과 함께 한국소방학회를 창립하고 초대 회장을 역임하면서 1965 년8월 우리나라는 물론 일본, 미국을 포함한 어느 나라에서도 볼 수 없는 소방분야 단행본으로는 가장 광범위한 내용이 수록된 ‘한국소방총람’을 편찬하면서 우리나라 소방기술 과학화의 방향을 제시했다.

영리성이 없는 대작을 편찬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저택을 처분하면서까지 기어코 책자를 발간하는 것을 보고 주위에서 ‘소방의 미치광이’라고 표현한 일화가 유명하다. ‘한국소방총람’은 발간 30년이 지난 지금도 소방행정 관서를 위시한 각 기술 분야에서 귀중한 참고도서로 활용되고 있다.

춘추 60세가 되는 1977년 8월 지병으로 타계할 때까지 평생을 오직 소방 분야 발전을 위한 외길을 걸으면서 혼신의 노력을 기울였다. 이제 선생은 가고 각종 표창장, 감사패 등이 고인의 생전의 업적을 말해주고 있으며, 경영하던 회사는 상호와 업태는 바뀌었으나 차남이 유지를 이어 경영하고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선생의 업적 중 ‘한국소방총람’의 편찬을 빼놓을 수 없다. 선생의 유족과 그 유지를 이어받은 (주)한국방재엔지니어링 임직원 일동은 그 분의 숭고한 뜻을 영원히 기리고 우리나라 소방 학술 분야의 발전에 조금이라도 기여하고자 가칭 남헌 학술공로상 시상을 제안하게 되었다.

해마다 본 시상제도를 통하여 소방분야에서 창의적인 연구, 저작 또는 발표를 하여 탁월한 공적을 이룩하거나 한국화재소방학회의 발전 또는 소방분야에 끼친 공적이 탁월한 분을 선정하여 시상함으로써 수상자로 하여금 긍지와 보람을 느끼게 하고 나아가 우리나라 소방학술 분야의 발전에 밑거름이 되고 하는데 그 뜻이 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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