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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접근성 양호한 서울서 소방산업전 보게된다"

"모처럼 접근성 양호한 서울서 소방산업전 보게된다"

  • 기자명 김태윤 기자
  • 입력 2016.10.25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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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서울국제소방산업전시회 , 비즈니스 중심의 알찬계획 다짐

●오는 12월 8일부터 10일까지 코엑스 개최

●'소방산업 육성하라' 대통령 지시와 맞물려 벌써부터 '이목 집중'

좀처럼 대면할 수 없었던 국제소방산업전시회가 오랜만에 서울에서 열린다. 따라서 해외 바이어와 국내 참관자들의 편리성이 획기적으로 높아지고 전시효과 가 배가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특히 박근혜 대통령이 최근 수석비서관 회의와 융 복합산업관련 대표자회의 등에서 소방선진화를 이룩하기 위한 기초 단계로서 소방산업을 민간차원에서 강력하게 육성시킬 필요성이 있으며, 이를 위해 정부가 여건을 적극 조성하겠다고 밝힌 것과 맞물려 개최 되는 행사이기 때문에 큰 기대와 주목을 끌고 있다.

대통령의 의지가 강력함을 천명했기 때문에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소방산업이 활성화되고 비즈니스 환 경이 획기적으로 변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오는 12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C4홀에서 열리게 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외 소방전문 중견기업과 중소기업 100여개가 참여, 자신들의 얼굴을 일반에 드러내게 된다.

한국소방산업협동조합과 (주)한국국제전시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전시회의 의미는 남다르다. 특히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각종 지원 혜택과 소방선진화를 갈망하는 당국과 산업계의 뜻이 한데 어우러짐으로서 실효적인 행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주최 측은 최근의 정부정책과 대통령 지시사항을 감안하여 전시 장소를 신중히 물색한 끝에 그 최적지로 서울을 선정 했다고 밝히면서 참관자들과 참가자들의 편의가 눈에 띄게 달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수출 지원', '유통 지원', '홍보 지원'의 세 가지 큰 목표를 두고 준비되는 이번 전시회는 소방 관련 기업 들의 새로운 판로 및 시장 개척을 위한 비즈니스 중 심의 전시회를 지향한다.

한국소방산업협동조합이 보유한 국내·외 바이어 및 소방 관계자 초청이 이루어 질 예정이며, (주)한국국제전시의 30년 전통 전시 주최 노하우를 통해 소방 관련 용품 실수요자를 초청하여 출품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알찬 행사를 만들 것으로 시작 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최근 대한주택건설협회가 후원으로 참여하면서 국내 건축관련 실수요자들이 대거 참여신청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모처럼 알찬 행사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최근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 면 정부와 공공기관(2,115개)은 올 해 무려 소방분야에 3,472억원을 투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전 년 대비 9.9%가 증가한 것이다. 이 가운데 올 1/4분기 중에 44.3% 소방분야에 투자됨으로서 업계에 활력소 를 제공한 바 있다. 특히 소방산업체의 주요 수요처인 도급순위 상위 46개 종합건설사의 소방물품 수요량은 ▲소방공사 6,177억원, ▲소방용품 구매 67억원에 이 르고 있다. 현재 소방산업 관련 기업체는 대략 8,000여 개에 달하며 이 가운데 경기도가 24.8%로 2,000개에 이 르며 서울지역이 22.1% 그 뒤를 잇고 있다.

따라서 이번 서울에서의 국제소방산업 전시회는 시의적절하며 그 기대효과가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국소방산업협동조합 관계자는 "소방선진화를 앞당기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국내 소방산업의 발전이 뒷받침 되어야 하며 더더욱 전문업체의 실질적 능력 배양이 요구되고 있다"면서 "이러한 차원에서 이번 산업전시회가 실효를 거두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동주최사인 (주)한국국제전시 관계자는 "30 년 전통을 살리고 변화된 새로운 모습을 이번 전시회 를 통해 유감없이 보여줄 것"이라며 "조직적이고 유기적인 모습을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시회는 국내외 전문 소방산업체 100여개와 첨단 소방장비, 안전장비, 기동 및 운송장비, IT기기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특히 소방공사 부문에서는 소화설비, 경보설비, 유압설비, 압축및 가스승압기 등이 경연을 보이게 된다. 행사 주최 측은 이번 전시회의 특징으로 수출지원과 유통지원, 홍보지원을 손꼽고 있다.

해외 유관 기관을 통한 바이어 유치에 적극 나서고, 상담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것이다. 유통지원에 있어서는 국내 건설사와 주택관리, 시설관리 분 야의 수요자들을 대거 유치하고, 홍보부문에서는 신제품 발표회와 시연회 등을 중점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부대 행사로는 소방용품 내용연수 포럼, 최신 소방 기술 세미나, 국제 세미나, 소방시설 내진설계관련 세미나 등 학술세미나와 신제품 설명회, 취업설명회 등도 계획하고 있다.

특히 국민안전처가 주안점을 두고 대국민 홍보를 하고 있는 주택용 소방시설에 대한 특별전시와 함께 할인마켓을 운영하여 비교하며 구매할 수 있도록 기획행사를 마련하기도 했다. 이 밖에 해외 소방청 관계자와 업무협약, 국내·외 바이어 초청 상담회 등의 행사도 추진 중에 있다. 한편 소방산업 전문가들은 최근의 중국과 동남아, 개발도상국들의 소방산업과 관련된 움직임과 관련하여 국내 소방산업의 획기적 육성대책이 협동조합을 중심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이는 소방용품과 제품전반이 중소기업형이며, IT기술과 접목시키는 융합적 기능이 절실히 요구된다는 근거를 들고 있다. 중소기업이 전문업체로서 제대로의 실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정부의 강력한 육성의지와 정책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소방전문 중소기업들의 공동정보교환과 기술협력, 산학협동 등이 실효를 거두기 위해서는 대단위 전문단지의 조성 등이 정부와 민간차원에서 공동으로 진행될 필요 가 있다고 제안하고 있다. 서울국제소방산업전시회는 격년제로 개최될 예정 이다.

김태윤 기자

 '한국국제전시' (KIECO, Korea International Exhibition Co.,LTD.)는 1987년에 설립된 전시회 주최 전문 기업이다. 설립 이후 현재까지 약 250여 차례의 전시회를 기획, 주최하고 있다. (주)한국국제전시가 매년 주최하는 주요 전시회로는 서울국제화장품미용 산업박람회, 국제건강산업박람회, 국제오가닉&천연제 품전시회,서울국제와인&주류박람회, 세계전통주페스 티벌, 월드비어페스티벌, 부산임신출산영유아교육박 람회, K-핸드메이드페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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