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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커피전문점 스타벅스,

국내 최대 커피전문점 스타벅스,

  • 기자명 권현우기자
  • 입력 2016.10.25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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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매장관리자 안전교육 받는다

국내 최대의 커피 전문 체인인 스타 벅스가 지난 7일부터 한 달동안 전국 소방서와 소방안전체험관에서 전 매 장관리자를 대상으로 하는 대대적인 안전교육에 착수했다. 커피 체인점으 로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것은 최초의 일이다. 전국 스타벅스 960여개 매장의 점장 과 부점장 등 무려 1,624명이 한 달동 안 전국 45개 소방서와 소방안전체험 관에서 일제히 안전교육을 받게 된다.

(주)스타벅스 측은 "이번 교육 실 시는 최근 경주지진의 영향으로 우 리나라가 더 이상 지진의 안전지대가 아니고, 다중이용업소의 특성상 화재 나 테러 등 안전사고에 대한 교육훈련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인식에 따른 것"이라면서 "안전체험과 함께 현장 간부들에게 안전에 대한 정신적 교육과 인식전환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매장관리자에 대한 교육은 개인별 4시간씩 모두 70회에 걸쳐 ▲응급처치 ▲안전사고사례 ▲화재안전 실습 등 3과목에 대해 진행된다. 먼저 안전사고사례 강의에서는 매 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안전사고 예방 과 대처요령을 중심으로 화재·건물 붕괴·지진·테러 발생 시의 행동요 령을 중점 교육한다. 또 화재 안전 실 습과목은 교육생이 직접 화재 시 대피 요령, 지진 시 행동요령, 소화기 및 소 화전 사용법 등을 실습할 예정이다.

특히, 응급처치 교육은 지혈, 기도 확보, 자동심장 충격기 사용법, 심폐 소생술 실습 등으로 진행되어 하루 평 균 40만 명의 다양한 고객이 찾는 커 피숍 매장 내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응급처치가 가능할 수 있게 구 성되었다. 또한 지진체험시설이 갖추어져 있 는 서울광나루, 서울보라매, 부산, 대 구, 전북, 충남 등의 소방안전체험관 6 곳과 강북, 광진, 구로, 남양주, 도봉, 동대문, 마포, 의왕, 은평, 수원 등 소 방서 10곳에서는 가상지진을 실감 있 게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최민철 119생활안전과장은 "커피숍 등 다중이 이용하는 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지진 등 위급상황 발생 시 골 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생활 속 안전전문가가 많아야 한다"라며 "앞 으로도 국민 소방안전교육을 더욱 확 대해 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참석자 전원에게는 이수증이 발급된다.

권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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