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안전협회 서울지부(지부장 김태익)는 지난 10일 의용소방대원 40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과정으로는 ▲응급처치 일반, ▲CPR, ▲이물질에 의한 기도폐쇄 및 기타 응급처치, ▲자동제세동기 사용방법 등 이론교육과 전문 강사 4명과 함께하는 실습교육으로 구성되었으며, 1차 이론시험과 2차 실기시험을 통해 40명이 전원 합격, 교육 이수증이 주어졌다.
김태익 지부장은 “의용소방대원의 전문성 제고 및 민간소방조직 활성화를 위한 교육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안전을 교육할 수 있는 우수한 인력을 배출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심폐소생술 교육은 한국소방안전협회에서 올 해 처음으로 개설한 의용소방대 교육의 일환으로 서울이라는 특수성으로 전통적인 화재진압과 보조역할이 줄어 들어의소대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는 가운데 시대의 흐름에 맞춰 안전교육의 분담이라는 새로운 의용소방대의 모델을 제시하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고 할 수 있다.
한국소방안전협회는 2016년 국민안전처의 요청에 따라 심폐소생술 교육과정을 처음 개설하여 전국 14개 시도지부에서 의용소방대원 465명이 교육을 이수할 예정이다.
김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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