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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문시장 4지구 대형화재 발생원단 등 가연물질 취급 … 679개 점포 전소
김태윤 기자  |  whitecrow7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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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2.02  15: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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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문시장 화재현장

   
▲ 항공에서 본 서문시장 화재

 

 

 

 

 

 

 

 

 

 

 

대구 서문시장에 화재가 발생 11년 전의 악몽을 되새기게 됐다. 서문시장은 특히 의류, 침구, 원단 등 화재에 취약하고 유독가스를 많이 배출하는 가연물질을 주로 취급하고 개방형 점포로 화재 발생 후 급속도로 번져 그 피해액이 커졌다는 분석이다.

지난달 30일 오전 2시경 대구 중구 대신동 115-377 서문시장 (4/1) 4지구에서 이동식 판매대(리어카)에서 최초 발화된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 급속도로 번져 서문시장의 총 점포 4,622개소 중 4지구 점포 679개소를 태우고 진화됐다.

   
▲ 서문시장 평면도
서문시장의 구조는 양식 철근콘크리트 구조 15,386.42㎡로 지하 주차장, 1층 악세사리・원단, 2층 침구・한복, 3층 의류판매점, 4층 사무실 등 주로 의류나 침구 점포가 밀집되어 있다. 11년전 사고 이후 SP, 포소화 설비, 옥내소화전, 자동화재탐지설비, 비상방송설비, 피난교 등이 설치되어 있었으나 빠르게 확산되는 화재에는 속수무책이었다는 현장의 전언이다.

피해로는 화재를 진압하던 소방공무원 2명이 인명구조를 하다가 경상을 당했으며 재산피해 : 서문시장 4지구 679개 이불 및 의류판매점의 점포가 전체 소실됐다.

화재에는 12개 소방관서의 소방공무원 554명, 의소대 250명, 119시민안전봉사단 44명 등 인원 848명, 소방헬기 등 장비 113대가 동원됐다.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상황은 국과수 및 전기․가스 등과의 유관기관의 합동조사 후 발표될 예정이다.

김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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