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시설공사의 기본이 되는 설계와, 설계도서 및 관계 법령에 적법하게 시공되는지를 확인하고 기술 지도를 하는 감리에 대한 ‘입찰참가자격 사전 심사제(Pre Qualification)’가 지난 1월 28일 시행됨에 따라 업무를 수행하는 한국소방시설협회는 설계 및 공사감리 용역실적관리가 무리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소방시설협회(회장 최영웅)는 ‘입찰참가자격 심사제’가 본격 시행됨에 따른 접수와 함께 원활한 가동을 위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먼저 2016년 8월부터 설계·감리 실적신고시스템 개발과 조직개편, 인력 확충 등 기본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착수하는 한편, 2017년 1월에는 중앙회 및 시·도회 직원들을 대상으로 2회 직무교육과 시스템 시연회 개최 등 역량 강화에도 힘써왔다.

이 밖에 관련 법령, 고시, 규정 등 제도적 기반 구축을 위해 3차례의 PQ자문단 회의(2016년 4월, 10월, 12월)를 개최하여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한편 설계 및 공사감리 용역실적관리를 위해 2016년 3월부터 상근이사를 총괄단장으로 하여 TF를 구성하여 운영해왔다.

최영웅 협회장은 “설계·감리 용역실적관리 수행을 위해 오랜 기간 준비해온 만큼 업무 시행 이후에도 각 시·도회에서 원활히 접수가 진행·처리되고 있다”면서 “국가, 지자체 등 공공기관에 PQ제도 시행으로 협회의 용역실적관리 수행에 대한 안내문을 발송하였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회원사들의 수주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김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