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본부(본부장 정문호)는 지난 2일 올해 설 연휴기간 119 출동건수와 재산피해가 지난해에 비해 크게 감소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설 연휴기간(1월 27~30일)에 화재 19건, 구조 194건, 구급 1,008건을 처리해 지난해 설 연휴(2월 6~10일)대비 화재 51%, 구조 20%, 구급 18%가 감소했고, 재산피해도 2억7천만원에서 5배가량 감소한 5천4백만원으로 줄어들었다. 또한, 연휴기간 당직 병·의원 안내 문의전화도 38% 감소한 2,524건을 기록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지난달 26일부터 화재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하여 시민들이 많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판매시설 등 화재취약시설 244곳을 사전점검했다”면서 “귀성·귀경인파가 몰리는 역사ㆍ터미널 등에 구조ㆍ구급인력을 전진 배치하는 등 비상근무를 통해 시민들이 119 서비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권현우 기자
저작권자 © 소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