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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장비 훈련… “현대화”

소방장비 훈련… “현대화”

  • 기자명 김태윤 기자
  • 입력 2017.02.21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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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I, 소방장비센터 숙소 및 시험훈련탑 착공

실습 중심의 소방차량 훈련장이 오는 10월 준공된다. 이를 통해 운전능력향상에 맞춰진 현재의 교육과정을 좀 더 세분화・전문화되고 실습위주의 차량운전과 조작능력향상 심화교육도 가능해져 신임소방공무원의 화재대응능력과 안전사고예방능력 향상은 물론, 궁극적으로 소방공무원의 소방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 원장 최웅길)은 지난 9일 임직원과 김충식 충북소방본부장, 국민안전처 소방장비항공과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소방장비센터의 교육생 숙소와 시험훈련탑의 착공식을 가졌다.

충북혁신도시에 소재한 소방장비 운용자 교육생 숙소는 소방장비센터 내 연면적 2,487.94㎡, 최대 12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이며, 소방장비의 조작훈련이 가능한 시험훈련탑은 연면적 887.45㎡, 높이 52미터로 지어진다.

특히, 시험훈련탑에는 완강기와 구조대 등의 피난기구에 대한 다양한 성능시험을 할 수 있도록 부설장치를 설치하여 최고수준의 소방장비 검사 및 교육업무가 가능하도록 했다.

한국소방산업기술원 최웅길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숙소 및 시험훈련탑 건립 등의 교육기반시설을 지속적으로 구축하는 이외에도 소방공무원의 교육품질 향상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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