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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안전하도록…

전통시장 안전하도록…

  • 기자명 김태윤 기자
  • 입력 2017.04.12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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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안전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과 MOU

▲ 안전한 전통시장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가운데가 조송래 중앙소방본부장
최근 대구 서문시장과 인천 소래포구 어시장 등 전통시장에서 대형화재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국민안전처가 전통시장 관련 단체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안전한 전통시장 조성을 위해 소매를 걷어부쳤다.

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는 지난 11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상공인방송정보원과 ‘안전한 전통시장 조성 캠페인’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주요협약 내용은 △전통시장 안전 생태계 조성을 위한 화재안전 프로그램 제작‧홍보 △소상공인방송 채널과 미디어를 활용한 안전캠페인 실시 △상인들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안전교육 및 홍보 등이다.

특히 3개 기관이 공동으로 국민들의 불신 해소를 위해 전통시장 화재안전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송출하기로 하는 등 상인들의 안전의식 고취와 전통시장 안전에 대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추진키로 했다.

또 전통시장 내 설치된 미디어를 활용하여 국민들이 쉽게 각종 안전 관련 영상을 접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상인대학과 전통시장 상인 워크숍 등을 활용하여 상인들의 안전교육도 강화할 예정이다.

국민안전처 조송래 중앙소방본부장은 “이번 협약이 시장상인들의 자율적 참여를 유도하고, 시장상인과 관련 기관이 함께하여 안전하고 활기찬 전통시장을 만들어 가는 시발점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국민안전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상공인방송정보원은 상인들의 안전의식 확산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 협력해나갈 계획이다.

김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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