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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방시설관리협회 남상욱 회장 인터뷰

한국소방시설관리협회 남상욱 회장 인터뷰

  • 기자명 김태윤 기자
  • 입력 2017.04.27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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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적인 중장기 로드맵 만들겠다”

“회원사가 주인이 되는 협회로 거듭날 터”

"우리 협회는 1996년에 설립된 한국시설관리유지협회로부터 출범한 역사를 바탕으로 한다면 올 해로 20년을 맞이합니다. 긴 역사를 지니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국가와 국민만 아니라 회원 모두에게 가치있는 일들을 했다는 증표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이에 대한 자긍심과 무한한 책임감을 지녀야 할 것입니다."신임 남상욱 한국소방시설관리협회 회장은취임 일성으로 내세우고 있는 것이 회원이 주인이 되는 명실상부한 협회의 모습이다.

모든권위를 내려놓고 회원들이 가장 만족하고, 보람있어하는 협회상을 구현하겠다는 것이다.남 회장이 역점사업으로 내세우고 있는 사항은 크게 5가지가 골격을 이루고 있다.

첫째는 협회의 중장기발전을 위한 전략방안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겠다는것이다. 이를 위한중장기 플랜을 올해 완성하고 이에따른 로드맵을 근거로 쉼 없는 진행을 해나가겠다는의욕이다.

둘째는 수탁업무의 절차개선과 신규 사업의 적극적인 개척활동이다. 기존 수탁업무의 절차를지속적으로 개선하여 회원들에게편리성과 이익이 돌아가도록 할 것이며 특히신규 사업에 대한 시장을 적극 개척하여 공평한 이익공유의 혜택을 주겠다는 것이다.

셋째는 관리업무의 발전을 위한 제도개선 추진이다. 관행적인 과도한 행정처분 방법을 과감히 뜯어고치고 과징금 제도를 활성화 시키겠다는 계획이다. 회원 가입률 제고와 정회원 서비스증대가 네 번째 역점추진 목표이다. 점검능력평가에 대한 활용방안을 검토하고 고문 변리사의 활용 폭을 넓혀 회원들로 하여금 알찬 법률서비스를 제공받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회원사 지원 및 지회(支會)의 활성화이다. 이를 위해 다각적인 지원대책을 강구하고, 시도지회를 넓힐 수 있는 적극적인 방안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다.

"저희 협회는 1단계의 도입기를 지나 이제2단계의 성장기에 접어들었습니다. 즉 새로운 기회의 시기가 우리 앞에 전개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기회를 결코 우리는 놓쳐서는 안되겠습니다. 절호의 기회에 가장 절실한 과제는 협회의 모든 회원사들이 하나로 뭉치고 경영자문위원회를 창설하여 보다구체적이며 투명하고 실효(實效)적인 대안을 서둘러 마련하고자 합니다.

"그는 관리업의 경우 기술 인력에 대한 등록업무를 당 협회가 수행하도록 적극 노력하고 이를 통해 협회의 대외 공신력을 한층 제고 시키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관리업의 주인력인관리사와 보조인력인 기술자의 경력관리업무는 당연히 협회가 담당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신규사업개척에 무엇보다 총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그가 말하는 관리업 발전을 위한 제도개선추진 방안은 먼저 협회의 중장기 발전을 위한마스터플랜 수립이다. 경영자문위원회 등을 구성, 협회의 인사 및 예산 등제반 경영과 관련된 의사결정에 임원들이 직접 참여하여 공정하고 합리적인 협회 경영을 추진한다는 것이다. 두 번째로는 점검능력평가 및 공시업무와 점검인력배치기준 확인 업무등 수탁업무의 절차상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기술인력에 대한 등록업무와 관리사 및 보조인력의 경력관리등 신규 사업에 대한 수탁을 위해 노력한다는 것.

이 밖에 △과도한 행정처분에 대한 법률적·제도적 해결방안을 모색 △점검능력평가 결과를 적극 활용한 회원가입률제고 △정회원사적극 지원 및 시도 지회 활성화 등을 추진할것임을 천명했다.남 신임회장은 끝으로 앞으로의 계획을 말하면서 점검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다."사실 업체들이 영세하고 자체점검을 부정적인 시각으로 보는 사람들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자체점검제도를 통해 많은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를 막고 있다는 것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지요.

앞으로 사명감을 가지고 그동안의 부조리를 자정하는 노력을 끊임없이 진행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부실한 점검 또한 없어질 것으로 기대합니다."남 회장은 현재 (주)윤영방재엔지니어링의대표이사로 경영하고 있으며, 소방기술사와소방시설관리사 자격증 등 다수의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김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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