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주민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한국소방안전협회가 소매를 걷어붙였다. 이의 일환으로 서울시에 외국인 소방교육 지원에 나섰다. 한국소방안전협회(회장 김명현)는 지난 22일 서울영등포구에 소재한 소방회관에서 외국인 주민 서울생활 살피미 요원을 대상으로 소방안전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외국인주민 서울생활 살피미는 외국인주민의 입장에서 서울생활의 불편함을 찾아 개선 의견을 제안하는 서울시 모집 상시 모니터링단이다. 총 22개국 40명이 참석한 이번 교육은 영어로 진행되었으며, 일상에 필요한 소방안전상식인 ▲소화기·소화전 사용법 ▲심폐소생술 ▲연기피난 대처방법 등을 체험을 통해 학습했다.
김명현 회장은 "글로벌사회인 현시점에서 국가와인종을 넘어 안전을 배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바로 안전기관의 역할"이라 강조하며 "국내 외국인주민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다방면으로 지속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현우 기자
저작권자 © 소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