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예뜰유치원(원장 김용환)은 오산소방서와 오산교육청 등 공공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5월 30일 화재상황을 가장한 실전을 방불케 하는 ‘2017 소방합동훈련’을 가졌다.
이날 훈련에서는 △소방관들과 함께하는 안전교육 △응급처치교육 △승강식피난기를 이용한 대피훈련 △화재대피훈련 등이 펼쳐졌다.
특히 지하 1층에서 불이 난 실제 상황을 가장, 계단과 승강식 피난기를 이용하여 1층 현관으로 신속하고 안전한 대피가 이루어졌다. 이어 소방관들의 방수시험 등도 함께 진행됐다.
김용환 원장은 “무엇보다 아이들이 안전하게 유치원 생활을 할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재난에 대비하는 것은 기본 중에 기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생명존중의 생각과 안전에 대한 체험을 경험하게하여 다른 사람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인성을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오늘 훈련이 잘 진행 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오산소방서장님과 재난안전과장 및 안전팀장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특히 화재진압을 위한 방수 훈련을 보여주신 원동소방파출소 직원모두 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지난 3월 1일 신축 이전된 지예뜰유치원은 강도 7까지 적용할 수 있는 내진설계가 적용된 최초의 유치원이어서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기도 하다.
김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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