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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 대대적 손질'중앙소방특별조사단' 구성, 대형시장 대상 안전진단
김태윤 기자  |  whitecrow7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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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5.31  22:4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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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화된 건물들이 밀집되어 있고 미로식 통로와 가연성 상품이 많아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에 안전을 위한 메스를 가한다.

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는 지난 31일 최근 잇따른 화재로 국민적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는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중앙소방특별조사단’을 구성,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중앙소방특별조사단은 소방안전, 기계, 전기, 건축, 가스, 화공 등 분야별 기술사 등 21명의 전문위원으로 구성되어 종합적인 안전진단을 실시하게 된다.

조사대상은 점포수 1,000개 이상의 대형시장으로 서울 12개소, 인천 1개소, 부산 5개소, 경북 1개소, 제주도 1개로 전국에 20개소이다.

주요 확인사항은 ▲소방시설 유지․관리, 소방안전관리 업무수행 사항 ▲불법 증축 및 용도변경, 방화구획 훼손 및 피난시설 유지․관리 ▲무허가 위험물, 위험물 저장 및 처리시설 ▲노후 전선․설비사용, 누전 및 과전류 차단기 관리상태 ▲가스 정압시설․가스시설 유지․관리 등이다.

소방특별조사 결과 위법사항이 발견되면 의법 조치하고 현지조치가 가능한 사항에 대하여는 즉각 시정토록 하여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근원적인 문제해결을 위한 제도개선 과제도 함께 발굴하여 소방제도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향후, 중앙소방특별조사단은 공항, 철도시설, 국가산업단지, 초고층건축물, 석유비축시설 등 재난발생 시 큰 피해가 예상되는 대상에 대하여 소방특별조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시·도의 요청이 있는 경우에는 중앙의 전문인력과 장비를 지원하는 등 중앙과 시·도간의 소방특별조사 협업체계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지난 5년간 전통시장 화재는 연평균 77건 등 총 386건이 발생했으며 2014년을 기점으로 감소세에서 상승세로 반전되었다.

김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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