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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발생 저감 위해 민·관이 나섰다

화재발생 저감 위해 민·관이 나섰다

  • 기자명 권현우기자
  • 입력 2012.02.12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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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PA, 경찰청과『제2회 화재조사 세미나』개최

한국화재보험협회(이사장 고영선, 이하 KFPA)는 화재조사 사례 및 화재현장에서의 조사기술을 공유하고 화재발생 저감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KFPA 부설 방재시험연구원(경기도 여주군 소재)에서 『제2회 화재조사 세미나』를 개최했다.

KFPA와 경찰청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세미나는 민·관 업무협력 강화방안을 모색하고 과학수사 발전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경찰청 및 관련기관에서 40여 명의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화재사례를 통한 증거물 처리요령 △용접화재의 잠재위험 및 예방대책 △전기화재 사례 및 예방대책(해운대 주상복합화재) △부주의에 의한 화재사례 및 예방대책 등 주요 화재원인에 관한 주제발표가 있었으며, 20일에는 방재시험연구원의 "국내외 화재조사의 흐름 및 나아가야 할 방향"과 "화재예방을 위한 조사기술의 활용방안"에 대한 토론으로 진행됐다.

KFPA 관계자는 "미국에는 30여개의 보험회사가 설립한 '보험사기 방지 연합체(Coalition against Insurance Fraud)'가 화재조사 세미나를 매년 개최함으로써, 공공 영역에 의견을 제시하고 방화 등 보험범죄에 대해 수준 높은 조사를 하고 있다"면서, "KFPA도 화재조사 분야의 과학화를 위해 매년 화재조사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청사진을 제시했다.

KFPA는 지난 2010년 6월 화재원인조사에 관한 업무를 확대하기 위해 '화재조사센터'를 신설하였으며, 부설 방재시험연구원의 국내 최대 종합화재시험연구시설을 활용하여 화재원인조사와 관련된 각종 연소시험, 화재 재현실험, 컴퓨터 화재 시뮬레이션 등을 통해 명확하고 과학적인 화재원인조사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경찰청과 KFPA는 방화에 대한 보험사의 과학적 화재원인조사 수요가 급증하여 민간 전문기관의 역할이 갈수록 요구됨에 따라 지난 2008년 9월부터 화재원인조사에 관한 업무를 시작했으며, 2009년 12월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2010년 5월에는 경찰청과 각각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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