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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탁동시[啐啄同時]'… 중앙과 지방이 힘을 모아야조종묵 초대 소방청장 취임식 거행, 단독 소방청 '첫발'
김태윤 기자  |  whitecrow76@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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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8.08  18: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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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소방청장으로 조종묵 차장이 승진 기용됐다. 조 차장은 취임 일성으로 국민안전을 책임지는 무거운 사명감과 함께 단독 소방청의 첫 발을 내딛는 만큼 단단한 초석을 쌓는데 최대한의 노력을 다할 것을 천명했다.

소방청은 지난 8일 (구)국민안전처 17-2동 소강당에서 신임 조종묵 청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조종묵 청장은 “국민행복의 필수요건인 안전을 지키는 일이야 말로 소방에 주어진 기본 책무이자 무거운 소명”이라면서 “부족했거나 실패했던 부분을 반면교사(反面敎師)로 삼아 국민들께 더 큰 믿음을 줄 수 있는 든든한 안전지킴이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 청장은 이어 “현장지휘체계를 일원화하고 부족한 소방력을 확충하기 위한 합리적이고 실효적인 방안을 적극 모색해 나갈 것”이라며 “고도화 된 전문성으로 어떠한 재난상황에서도 능동적으로 대처하여 피해를 최소화 시킬 수 있는 현장 대응역량을 갖추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소방업무의 영역은 확대되고 다양화 되었지만 소방이 가진 고유의 전통사무는 화재예방과 진압”이라면서 “중앙과 지방소방이 함께 융화하는 데 진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청장은 이 밖에 △새 정부의 국정과제인 ‘안전사회’구축 △국익을 생각하는 소방정책 추진 △소방산업 육성과 수출 △동북아 안전공동체 구축 등도 함께 추진할 것임을 밝혔다.

조 청장은 끝으로 ‘줄탁동시[啐啄同時]’의 의미를 새기며 마무리를 지었다. ‘줄탁동시’는 ‘병아리가 이 세상에 태어나고자 계란 안에서 껍질을 깨기 시작하면 이 소리를 들은 어미 닭이 함께 껍질을 깨뜨려 병아리가 세상 밖으로 안전하게 나올 수 있도록 한다’는 뜻이라며 중앙과 지방이 뜻을 모아 서로 배려하고 함께 해 나간다면 국민들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소방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김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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