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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구 에세이] 좁은 문으로 들어가길 힘쓰라

[이영구 에세이] 좁은 문으로 들어가길 힘쓰라

  • 기자명 편집부
  • 입력 2017.10.26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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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영구 목사
한 사람이 예수님께 다가와서 묻습니다. 주여 구원을 받는 자가 적습니까. 이때 예수님은 많다 적다 직접적인 대답 대신에 이렇게 답하십니다. 누가복음 13장 24절에서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쓰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들어가기를 구하여도 못하는 자가 많으리라 고 하십니다. 본문의 메시지는 이것입니다. 구원의 문은 열려있다는 것입니다. 구원의 문은 누구에게나 열려있습니다. 그러면 그 문은 무엇입니까? 누가 그 문 입니까? 요한복음 10장 9절에서 내가 문이니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들어가면 구원을 받고 또는 들어가며 나오며 꼴을 얻으리라 고했습니다. 예수님 자신이 문이십니다. 누구라도 예수님을 통하면 구원을 얻게 됩니다. 요한복음 3장 16절에서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고 했습니다. 사도행전 16장 31절에서 이르되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 고 했습니다.

구원이란 죄와 죽음의 권세에서 해방을 얻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을 이 세상의 구원자로 보내셨습니다. 오직 예수님만이 우리의 구원자이십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새로운 삶의 길을 열어주십니다. 이 문은 하나님 나라로 들어가는 문입니다. 이 문을 통과하는 자마다 하나님의 자녀로 변화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구원의 문입니다.

그런데 이 문은 좁은 문입니다. 구원의 문은 누구에게나 열려있지만 좁습니다. 누가복음 13장 24절에서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쓰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들어가기를 구하여도 못하는 자가 많으리라 라고 했습니다. 좁은 문으로 들어가길 힘쓰라고 했습니다. 구원의 문은 고개 들고 들 어 가는 곳이 아닙니다. 고개를 숙이고 들어가는 곳입니다. 이 문을 들어 가는 자는 자신의 죄와 용서의 필요성을 알아야 합니다. 나는 용서받아야할 존재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나 이것을 아는 것은 쉽지가 않습니다. 사람들은 자신이 의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자기 잘난 맛에 살아갑니다. 왜 구원의 문은 좁은가 우리의 오만과 욕심을 버려야 들어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과 함께 살아가는데 불필요한 것은 제거해야합니다. 주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자신의 방식대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구원의 문은 자신의 방식대로 사는 넓은 문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좁은 문으로 들어가야만 하나님 나라의 문과 연결 됩니다.

좁은 문으로 들어간다는 것은 예수님의 인정을 받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누가 복음 13장 25절에서 집 주인이 일어나 문을 한 번 닫은 후에 너희가 밖에 서서 문을 두드리며 주여 열어 주소서 하면 그가 대답하여 이르되 나는 너희가 어디에서 온 자인지 알지 못하노라 하리니 라고 했습니다. 구원은 하나님의 손에 달려있습니다. 구원은 나의 의지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기독교신앙은 내가 나를 인정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나를 인정하는 겁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언제나 겸허한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용서받은 자의 모습으로 살아야합니다. “내가 무엇을 했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주님이 나를 기억하느냐?”가 더 중요한 것입니다. 요즘 신앙인들을 보면 자기 방식대로 믿습니다. 아브라함이 자기 방식대로 살 때 마다 실패했습니다. 기근을 피해서 애굽에 내려 갔을 때 낭패를 당했습니다. 자식을 기다리던 아브라함이 10년 동안 기다립니다. 그런데 자식이 없자 자기 방식대로 하갈을 통해서 이스마일을 낳게 되는데 가정이 큰 어려움을 격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방식대로 순종할 때 하나님의 복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이 이삭을 바치라 할 때 그는 자신의 생각이나 방식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따라 갈 때 여호와 이레의 하나님을 경험하게 되고 하나님의 복을 받게 됩니다. 하나님의 방식은 불편하고 부담이 가고 인내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잘되는 길입니다.

오늘날 신앙인들은 넒은 길을 가는 것이 축복이라고 생각합니다. 불편하고 고생스러운 길을 거부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말씀합니다.

마태복음 7장 13-14절에서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자가 적음이라고 했습니다. 좁은 길을 감으로 진정한 하나님의 복을 누리시길 축복합니다.

이영구/울산아름다운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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