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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의 70년을 향하여 오늘을 뛴다"

"앞으로의 70년을 향하여 오늘을 뛴다"

  • 기자명 편집부
  • 입력 2017.10.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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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진 회장, 창립 70주년을 즈음하여… '一聲'

▲ 최 진 회장
한방유비스-(주)한방이 오는 10월 10일로서 창사70주년을 맞이 합니다. 공자의 위정(爲政)편에 나오는 이런 글귀가 문뜩 떠오릅니다. '칠십이종심소욕 불유구(七十而從心所欲 不踰矩)'이라는 글입니다. 이 글의 의미는 "마음대로 한다"는 뜻으로 "나이 일흔이면 마음이 하고자 하는 대로 하여도 법도를 넘어서거나 어긋나지 않는다"는 깊은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저는 이 글귀를 생각 할 때마다 우리 한방유비스와 함께 몸담고 있는 모든 임직원들의 얼굴이 떠오르곤 합니다. 공자의 이 말씀은 칠순의 나이가 되었다는 것은 사람으로서는 최고의 경지에 이르러 완성단계라는 매우 심오한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영광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기업의 경우도 이와 마찬가지 일 것 입니다.

한방유비스의 70년은 수많은 우여곡절 끝에 드디어 기업으로서의 최고의 정상에 올라섰다는 것과 임직원 모두가 이러한 자세를 갖추었다는 의미와도 상통합니다. 우리 한방유비스는 이제부터 앞으로의 70년에 대비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다져온 모든 기반을 또 다른 70년에 전력투구 할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맞이한 창사 70주년의 행사는 단순한 생일을 기념하고 축하하기 위한 자리만은 아닙니다. 모두가 뜻을 함께하고 더 높은 곳을 향하여 백보(百步) 전진하는 시발점이 되기를 선배로서, 최고 경영자로서 대내외에 천명하고자 합니다.

남헌 최금성 창업자께서 70년전 이 회사를 창업한 동기는 깊은 뜻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이 나라와 국민의 안전(安全)을 위하여 소방산업발전에 큰 기틀을 마련하겠다는 일념때문인 것 입니다. 이러한 창업자의 의지와 뜻을 우리는 기억해야만 합니다. '소방방재 외길' 70년이라는 것은 남들이 감히 생각지도 못하는 엄청난 일이며 영광(榮光)이라고 감히 생각 합니다.

우리는 매우 중요한 길목에 서 있습니다. 특이할 만한 많은 일들이 우리의 주변에서 가시권(可視圈)에 들어와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소방청의 개청이 그대로 표적 변화의 사례가 될 것 입니다.

새로운 정부가 출범하면서 그동안 소방인들의 숙원사업이었던 "소방청 독립"이 열매를 맺기에 이르렀습니다.

이와 같은 변화의 물결은 우리 모두의 새로운 각오를 요청하고 있기도 합니다. 국민의 안전을 위한 소방인의 한사람으로서 무엇보다 소방청 개청을 축하합니다. 더불어 창간 19주년을 맞이한 소방신문에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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