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화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김지영)는 지난 18일 교사 및 학생 540명을 대상으로 지진상황을 가상한 공공기관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정화여상은 먼저 가상의 지진 발생상황에서 △지진발생 훈련 경보 발령 △지진대피 안내방송 △학생들의 대피훈련 등 자체 지진대피훈련을 진행했다. 이어 동대문소방서와 합동으로 본관건물에서 지진의 영향으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여 △화재발생 △화재신고 △화재진압 및 방수훈련 등을 실시했다.
특히 훈련 훈련이 종료된 다음에는 용두119안전센터 김병수 팀장이 직접 안전교육 강사로 나서 교직원 및 전교생을 대상으로 화재 시 초기 소화, 피난 및 재집결 방법 등의 강의와 소화기‧소화전 실습으로 학생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김병수 팀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한 대피능력을 배양하여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재난으로부터 최소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소방훈련 및 소방 순찰 등의 화재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권현우 기자
저작권자 © 소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