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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새롭게

날마다 새롭게

  • 기자명 이영구 목사
  • 입력 2018.01.05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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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 삭개오라는 사람이 나옵니다. 그가 태어날 때 아버지는 깨끗하게 살라고 순결하다 라는 의미를 가진 이름 삭개오라고 지어주었습니다. 그런데 삭개오가 자라면서 세상을 살아보니 깨끗하게 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선 돈을 모아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당시 이스라엘은 로마의 식민지였습니다. 돈 버는 일이 쉽지가 않았습니다. 그런데 돈을 벌 수 있는 직업 중에 세무서에 들어가면 돈을 모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세무서에 들어갔습니다. 세무서에서 근무하면서 실력발휘를 합니다. 세무서에서 실력은 자국민에게 세금을 많이 거두어서 로마에 상납을 많이 하면 지위가 올라갑니다. 그러면서 삭개오는 돈을 모으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부자가 된 것입니다.

그런데 출세하고 성공도 했는데 주변사람들은 죄인취급을 합니다. 상대를 해주지 않습니다. 그래서 마음이 편하지 않습니다. 자리도 든든하고 가진 것이 많은데도 마음은 여전히  공허합니다. 그러는 가운데 예수님이 여리고에 왔다는 소식을 듣고 달려 나갔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이 많고 키가 작아서 예수님을 볼 수가 없습니다. 돌감람나무에 올라갑니다. 예수님과 눈이 마주치게 되었고 당장에 내려오라고 합니다. 삭개오는 신이 나서 자기 집으로 예수님을 모시고 들어 갑니다. 죄인인 자신을 따뜻하게 대해주는 예수님을 만난 삭개오는 마음의 문제를 해결합니다.  그리고 과거의 잘못된 생활을 청산하고 새롭게 살게 됩니다.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신 것은 우리로 하여금 날마다 새롭게 살게 하시려고 오신 것입니다.  누구든지 예수님을 만나 면 새롭게 살 수 있습니다. 고린도후서 5장 17절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라고 했습니다.  예수를 믿는 사람들은 날마다 새롭게 살아야 합니다. 참된 신앙이란 내 삶의 변화를 통해서 그 변화가 주는 행복을 누리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날마다 새롭게 살아야합니다. 예레미야 애가 3장 23절에서 이것들이 아침마다 새로우니 주의 성실하심이 크시도소이다 라고 했습니다.   

날마다 새로워지는 비결이 무엇일까요? 우선 마음을 새롭게 해야 합니다. 고린도후서 4장 16절에서 그러므로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우리의 겉 사람은 낡아지나 우리의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 진다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날마다 새롭게 살려면 영원한 것을 추구해야합니다. 솔비라는 가수가 있습니다. 그녀가 잘나갈 때 더 잘나가기 위해서 얼굴 성형수술 을 합니다.

그랬더니 팬들이 반응이 좋지 않습니다. 악풀이 달리기 시작합니다. 너무 괴롭습니다. 그래서 마음을 달래려고  쇼핑을 합니다. 옷을 보이는 대로 삽니다. 가방을 원하는 대로 삽니다. 물건 사는 것이 낙이였습니다. 그래서 집안은 온통 물품으로 가득채워 집니다. 그러던 어느 날 공연을 마치고 집에 왔는데 현관문이 열리지 않습니다. 열쇠 공을 불러서 문을 따자 집안이 날리가 났습니다.

알고 보니 도둑이 왔다 간 것입니다. 그 동안 사놓은 옷이고  가방이고  좋은 물품들이 다 날라 가버렸습니다. 이때 솔비가 인생을 깨닫게 됩니다. 물건은 도둑 맞으면 끝이구나 그러면서 새로운 결심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제부터는 도둑맞을 수 없는 것으로 나를 채워가야겠다고 생각합니다. 도둑맞으면 그만인 것을 위해 살지 않고 도둑맞을 수없는 것들을 위해서 살겠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도둑맞으면 없어질 것을 위해 살지 마시고 도둑맞을 수 없는 것을 위해 사시길 바랍니다. 그게 뭡니까. 고린도후서 4장 18절에서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라. 신앙이란 보이지 않은 것 영원한 것을 바라보면서 사는 것입니다.

눈에 보이는  돈  권력과 인기는 일시적이고 쉽게 사라집니다. 믿음과 사랑과 희망 행복은 보이지 않지만 영원한 것입니다. 이 세상의 모든 물질이나 명예나 인기나 권력에 대해서 이거 참 대단하네 라고 하지 말아야 합니다. 눈에 보이는 것은 대단한 것이 없습니다.

우리가 날마다 새롭게 사는 길은 보이는 것을 위해서 사는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것을 위해 살 때 마음을 새롭게 할수 있습니다. 날마다 새롭게 살기위해서 늘 예수님과 함께 해야 합니다. 예수님을 붙들어야합니다.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예수님과 함께 새로운 마음을 가지고 영원한 것을 추구함으로 새롭게 삽시다. 새로운 마음의 변화는 우리를 평안하게 합니다. 기쁘게 합니다. 행복하게 합니다.

울산 아름다운교회 이영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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