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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 세계(84)
안병국 회장  |  sobang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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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1.05  16:4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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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옳게 여기시거든 조서를 내려 저희를 진멸하소서. 왕이 반지를 손에서 빼어 유다인의 대적 곧 아각사람 함므다다의 아들 하만에게 주며 이르되 그 은을 네게 주고 그 백성도 그리하노니 너는 소견에 좋을대로 행하라.(에스더 3:9~11) 너희는 왕의 명의로 유다인에게 조서를 뜻대로 쓰고 왕의 반지로 인을 칠찌어다. 왕의 이름을 쓰고 왕의 반지로 인친 조서는 누구든지 누구든지 취소할 수 없음이니라. (에스더 8:8)
 

  

 성경 66권 중에 에스더라는 성경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성경에는 하나님, 여호와, 예수라는 단어가 한번도 나오질 않습니다. 그런데도 분명히 성경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이 성경을 통해서 당신의 마음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이야기에는 유다인으로서 왕후가 된 에스더, 그를 친부모처럼 양육한 모르드개, 아각사람 총리대신 하만과 아하수에르왕이 등장합니다.

아하수에르왕이 하만을 총리대신으로 임명하여 모든 백성이 다 왕의 명대로 하만에게 꿇어 절하는 데, 유독 모르드개만 꿇지도 아니하고 절하지도 아니하니 하만이 심히 노하여 모르드개 뿐만 아니라, 모르드개의 민족을 다 멸하고자 아하수에르왕에게 왕의 법률을 지키지 아니하는 자들은 왕이 조서를 내려 진멸하도록 상소하여 왕이 총리대산 하만에게 네 소견에 좋을대로 행하 라 하고 왕의 반지로 인을 친 첫 번째 조서를 시행하도록 합니다.

이 조서에 의하면 12월 13일 하루동안에 나라 안에 있는 모든 유다인은 진멸을 당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를 알게 된 하나님의 백성인 모르드개와 유다인들은 대성통곡하고 금식하며 굵은 베를 입고 수많은 사람들이 재에 눕습니다. 모르드개는 유다인을 진멸하라 한 조서를 왕후 에스더에게 전달하여 빨리 왕에게 나아가 자기민족을 구하라고 요청합니다.

아무리 왕후라 할지라도 부름을 받지 아니하고 왕의 앞에 나아가면 죽임을 당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자기민족이 멸망을 당할 수 밖에 없는 일 앞에 왕후 에스더는 규례를 어기고 죽으면 죽으리이다 하는 각오로 왕의 앞에 나아갑니다. 그 때 마침 어전에서 에스더의 모습을 본 왕의 마음에 에스더가 너무 사랑스러워서 에스더에게 소원이 무엇이냐 나라의 절반이라도 주겠노라고 약속합니다.

에스더는 유다인을 멸하려는 하만의 계략을 지혜롭게 왕에게 알게 하고, 모르드개가 아하수에르 왕을 모살하려는 음모를 고발한 생명의 은인인 것을 알게 된 왕이, 하만이 모르드개를 매달고자한 그 나무에 하만을 매달아 처형합니다. 이에 에스더는 왕에게 유다인을 멸하라고 왕의 첫 번째 조서를 취소해줄 것을 요청하나, 왕의 반지로 인을 친 조서는 취소할 수 없기에 유다인을 멸하려고 하는 자들을 12월13일 하루 동안에 멸하라는 두 번째 조서를 내립니다. 에스더 성경은 12월 13일 유다인의 모든 대적이 진멸을 당하고, 왕과 모르드개가 높임을 받는 것으로 끝이 납니다.

우리는 첫 번째 조서가 취소되기를 바라지만, 하나님은 두 개의 조서를 주셔서 두 번째 조서가 첫 번째 조서를 능히 이길 수 있도록 하십니다. 첫 번째 조서가 없었다면 두 번째 조서도 없었을 것이고 첫 번째 조서가 없었다면 유다인의 대적도 드러나지 않았을 것입니다.

이와 같은 이야기가 민수기 21장에도 있습니다. 하나님을 원망하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이 불뱀을 보내서 물게 하십니다. 불뱀에 물린 자는 모두 죽습니다. 그래서 백성들은 모세에게 하나님께 기도해서 불뱀을 없애 달라고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불뱀을 없애는 대신 놋뱀을 장대에 매달아 이를 바라보는 사람은 살도록 하셨습니다. 불뱀을 없애면 이미 불뱀에 물린 자는 죽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놋뱀을 바라보면 불뱀에 물린 자라도 살 수가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첫 번째 조서인 율법을 주셨습니다. 이 율법은 온전하게 지키면 복을 받고 하나라도 못 지키면 저주를 받습니다. 누구든지 온 율법을 지키다가 그 하나에 거치면 모두 범한 자가 되나니. (야고보 2:10) 

하나님은 왜 이런 율법을 우리에게 주셨을까요? 오직 죄가 죄로 드러 나기 위하여 선한 그것으로 말미암아 나를 죽게 만들었으니 이는 계명으로 말미암아 죄로 심히 죄되게 하려 함이니라. (로마7:13)  이는 율법을 통해서 율법을 온전히 지킬 수 없는 죄인인 것을 발견하고 두 번째 조서인 예수님 앞에 나오라는 것입니다.

이같이 율법이 우리를 그리스도에게로 인도하는 몽학선생이 되어 우리로 하여금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 (갈라디아 3:24) 우리는 하나님이 첫 번째 조서로 주신 율법을 도저히 지킬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그 결과 저주를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우리에게 두 번째 조서되는 예수님을 주셔서 능히 율법을 이길 수 있도록 해 주셨습니다. 우리는 죄를 이길 수도 없고 씻을 수도 없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십자가는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하시고 우리를 거룩하게 하셨습니다. 이것을 믿는 것이 바로 은혜의 세계입니다.♣

안 병 국 ㈜ 안국 E & C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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