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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계올림픽 … 첫째도 둘째도 '안전'

평창 동계올림픽 … 첫째도 둘째도 '안전'

  • 기자명 편집부
  • 입력 2018.01.05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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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3회 동계올림픽이 마지막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전 세계인이 주목하는 가운데 드디어 2018년2월9일부터 25일까지 세계축제가 대한민국의 강원도 평창과 강릉, 정선에서 열리게 되는 것이다. 중국의 시진핑주석을 비롯하여 많은 지도자들이 이곳을 방문할 것으로 계획되어있다. 우리로서는 2002년 월드컵에이은 엄청난 스포츠대축제의 場이 마련되는 셈이다. 이번 올림픽은 冒頭에 설명한 바와 같이 강원도 전 지역에서 각종 경기가 산발적으로 진행되는 관계로 무엇보다 요구되는 부분이 많다.

첫째로는 세계인들이 걱정하는바와 같이 남북한이 대치되어있는 작금의 한반도 상황과 이로인한 불안함을 들 수 있다. 이 기간 동안의 북한 동향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이 오늘의 세계대세인 것이다. 둘째로는 국제테러가 갈수록 격화되고 있으며 이제는 어느 특정지역이나 국가를 상대로하는 '특수한 테러'가 아니라 불특정 다수와 국가를 상대로하는 '무차별적테러'라는 점을 우리는 주목해야 한다.

정부가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는 각별하게,예민하게,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듣고는 있으나 그 위험성과 엄청난 피해가 예상된다는 점에서 다시한번 테러 방지를 위한 대비 태세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할 수밖에 없다. 북한문제는 미국을 비롯하여 중국, 러시아등 주변 국의 협력하에 어느 정도는 형평을 맞출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해보지만 이 문제역시 마지막 과정까지 정부가 한치의 오차도 없도록 새심이 관리해야할 대목이다.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에는 G-50개국의 정상뿐만 아니라 스포츠관계자와 운영임원들이 대거참여하게된다. 특히 눈위에서 하는 경기가 많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그 빠른 스피드와 악조건으로 인한 안전사고의 우려가 매우 높다고 할 수 있다.

이번 행사기간 내내 군병력을 비롯하여 경찰, 안전자원인력들이 통합적으로 동원될 것이지만 이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消防(소방)은 따로 도맡아야할 영역이 분명이 있다. 응급상황에 대처하는 119활동 뿐만아니라 외국 참가자들의 숙박시설에 대한 철저한 소방 점검과 관리등이 무엇보다 우선해야 할 사항이라고 할 수 있다.

모르긴해도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2018년2월9일부터 25일까지는 대한민국의 모든 국민들이 흥분된 분위기 속에서 안전에 무관심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모든 사고는 한순간의 방심에서 빚어진다는 것을 우리는 꼭 기역 해야만 할 것이다. 사후약방문(死後藥方文)이라는 말이 있다.

일이 터진 후에 아무리 좋은 처방을 내린다 하더라도 그것은 의미를 상실할 수밖에 없다는 말이다. 때문에 우리는 미리미리 안전을 챙기고, 안전에 관심을 모으고, 안전에 새심한 배려를 기울이는 것이 제1의 방책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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