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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의소대 합창단, 새로운 단장 맞아

전국 최초 의소대 합창단, 새로운 단장 맞아

  • 기자명 송재용 기자
  • 입력 2018.02.21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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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대 문태경 부산광역시 의용소방대 합창단장 취임

문태경 단장

국내 유일의 의용소방대원들로만 구성된 부산광역시 의용소방대가 합창단이 새로운 단장을 영입하는 등 활동반경을 넓혀가고 있다.

부산광역시 소방안전본부(본부장 윤순중)는 지난 16일 해운대 노보텔 앰배서더 5층 연회장에서 제2대 문태경 부산광역시 의용소방대 합창단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초대 이인우 합창단장 이임식과 함께 거행되었으며, 그동안 노고를 인정받아 부산소방안전본부장 공로패가 수여됐다.

의용소방대 합창단을 이끌 신임 문태경 단장은 현재 ㈜남흥건설 대표이사로서 한국프로복싱연맹회장, 부산건설협회 부회장 등 다양한 사회활동을 하고 있으며 지난 2015년부터 해운대소방서 의용소방대장직을 맡아 지역사회의 수많은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신임 합창단장은 이 날 취임사를 통해 "사회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전국 유일의 소방합창단을 이끄는 합창단장으로서 큰 책임감과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 긍정적인 사고와 즐거운 노래로 소방가족의 사기진작과 시민과 함께 꿈과 희망을 나누는 합창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부산광역시 의용소방대 합창단은 전국 최초의 의용소방대원으로 구성된 소방합창단으로 119소방대원들이 각종 재난현장에서 겪는 심리적 충격장애를 음악을 통해 치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시민에게는 희망과 나눔의 봉사사절단 역할을 하고자 지난 2017년 창단하여 다양한 공연활동을 하고 있다.

송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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