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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소방, 현장 중심 근무체제로 전환

충북소방, 현장 중심 근무체제로 전환

  • 기자명 권현우 기자
  • 입력 2018.02.21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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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일과를 훈련과 일상업무로 구분

  제천화재 등으로 치명타를 입은 충북이 일과 수행및 근무교대 점검방식을 과감히 탈피해 지역별 계절별 관서별 특성을 반영한 실질적 훈련시간을 확보하여 현장 중심의 근무체제로 전환하는 한편 교대 점검표준안 마련을 통한 현장 출동태세 확립 등으로 환골탈태할 전망이다.

충북소방본부(본부장권 대윤)는 기본에 충실하고 재난 대응에 최적화된 소방관서 운영을 위해 외근 근무일과표를 대폭 개편했다.

새롭게 시행되는 소방공무원일과 표는 주간은 특수장비 조작 및 소방전술훈련 등 실기 실습 교육훈련을 강화하고, 야간은 위험예지 훈련 등이론 위주근무 일과를 편성하여 주·야 각 3시간 등 필수훈련시간을 확보토록 하였고, 교대 점검 식사시간 등을 제외한 하루 일과를 훈련 시간과 '일상업무'로 단순화하여 훈련시간 준수기반 마련, 월간외 근근무계획 수립 시행을 통한 관서 실정에 맞는 탄력적 운영과 책임성을 강화했다.

또한 소방관서 별로 상이하게 실시하던 근무교대 점검절차와 방법도 매뉴얼화했다. 집합 및 인원보고 점검, 개인 건강확인 관리, 개인 안전장비점검, 소방차량 및 적재 장비점검, 점검 결과보고 등에 대해 표준화한 것이다.

이번 개편은 도내 12개소방서, 51개 119안전센터 및 구조대에 근무하는 1천 2백여명의 최일선 소방대원들에게 적용되며 지난 22일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

권대 윤충북 소방본부장은 "이번 개편으로 향후 신속한 재난 대응과 현장 안전사고 방지는 물론, 각종 재난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앞으로 나타나는 문제점은 지속적으로 개선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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