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사)한국소방시설관리사협회(회장 최영훈)는 서울역에 위치한 KTX 1실 회의실에서 2017년을 마무리하고 2018년을 새롭게 준비하는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 날 회의에서 2017년의 업무와 결산보고와 함께 2018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에 대한 의결이 이루어졌으며, △정관개정 △회비조정 △자문변호사 선임 등도 안건으로 상정하고 논의했다.
특히 2018년도 사업 중 홈페이지 개편, 소방관련단체 가입 등 회원들에 대한 서비스와 대외협력을 강화 내용도 담겨있어 눈길을 끌었다.
최영훈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현재 협회와 관련된 법안들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지만 입법예고 단계부터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면서 “임기동안 소방시설관리사들에게 자부심을 일깨워주고 동기부여 할 수 있는 발전방안들을 찾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방시설관리사는 1991년도 소방법 제38조의 규정으로 도입된 이래 1993년 1회 85명을 시작으로 17회에 걸쳐 배출되어 총 1,473명이 회원으로 등록해 전국소방현장에서 소방시설점검 및 이와 관련된 업무를 수행, 소방안전 확보의 일익을 담당하며 전문직업인으로 활동하여 오고 있다. 한국소방시설관리사협회는 2011년 11월 사단법인으로 발족해 소방시설관리사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나서고 있다.
김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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