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소방청이 공동 주최한 이번 『제15회 국제소방안전박람회(The 15th International Fire & Safety EXPO Korea 2018)』는 ‘발전하는 소방산업, 함께하는 국민안전’이라는 슬로건 아래 국내 유일의 소방안전산업 전문 최대 규모 행사로 국내‧외 300여개의 기관‧단체 및 소방전문업체가 참가하여 신기술․신제품을 전시하고, 안전체험 및 야외전시 부스 등이 운영됐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4차 산업 혁명관이 첫 선을 보였으며, 가상현실(VR) 체험, 소방용 드론, 무선화재속보시스템 등 첨단 시스템으로 관람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최근 포항 지역 등 지진 발생으로 인해 지진에 대한 우려가 높은 가운데 안전체험관을 개편하여 가상현실(VR)을 활용한 지진체험, 선박․항공․지하철 등 다양한 재난상황을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야외전시관에는 소방차량 특별전시관을 운영하며 무인파괴방수탑차, 고성능화학차, 사다리차 등 특수소방차량 6대를 전시하고 시연행사를 개최한다. 다양한 볼거리와 참여하는 안전축제 한마당을 꾸리기 위해 인명구조견 경연, 소방관으로 구성된 버스킹 공연, 궁중기마대 순찰 및 포토존 운영, 직장자위소방대 소소심 경연, 119소방동요경연, 일반인 심폐소생술경연, 소방안전퀴즈대회를 개최했다.
부대행사로 소방산업 진흥을 위해 KOTRA와 공동으로 해외바이어 발굴유치와 수출 희망업체를 대상으로 수출 상담회를 실시하며, 공공부문 등 청년층 일자리 확충을 위하여 ‘취업설명회’를 개최하여, 소방안전관련 산․관․학이 힘을 모아 우수한 전문인력을 확보 한다.
컨퍼런스는 재난관리책임기관, 안전관련 학․협회, 부처․공공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총40개 세션(국제 9, 국내 31)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소방안전기술 동향, 자동화재탐지설비의 현재와 미래의 발전 방향등 등 9개 세션의 국제 컨퍼런스가 열리며, 구급상황관리센터 업무 활성화 등 31개 세션의 국내 학술발표회․세미나가 열렸다.
이창화 본부장은 “15회째를 맞이하는 국제소방안전박람회가 소방산업의 육성, 국제적 정보교류, 시민들의 소방안전체험을 통한 안전의식 향상에 주도적인 장이 되어왔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을 넘어 사회 안전문화 정착에 원동력이 되는 박람회로 위상을 지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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