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과 11일 양일간 라마다 송도호텔에서 소방청 관계자, 시․도 의용소방대원 등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 소방청이 주최하고 전국의용소방대연합회가 주관하는 ‘2018년 의용소방대 혁신 워크숍’이 열렸다.
이번 행사에서 이인우 전국의용소방대연합회장의 ‘미래 의용소방대 역할 및 활동’이라는 주제의 강의에 이어 2017년 전국강의경연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한 대구 서부소방서 박종임 생활안전강사와 경기 안성소방서 이미경 심폐소생술강사의 강의가 펼쳐졌다. 또 부산, 대구, 세종, 경기, 전남, 경북의용소방대의 의용소방대 우수사례발표가 진행됐다.
이어진 만찬 시간에는 시도별 장기자랑 등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유정복 인천시장과 인천소방본부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11일에는 제이와이피 변상봉 부사장 등을 명예소방관으로 임명하기도 했다.
이인우 연합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장에서 봉사하는 의용소방대원들을 보면 가슴이 뜨거워진다”면서 “여러분이 가진 열정을 더 발휘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중묵 소방청장은 축사에서 “소방청이 개청했지만 의욕만으로는 뜻을 이룰 수 없으며 전국에 계신 의용소방대원들이 소방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고 각종 재난현장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면서 “모두 합심하고 협력하여 안전의식과 안전문화가 정착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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