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인천 선박 화재 67시간 만에 완진

인천 선박 화재 67시간 만에 완진

  • 기자명 김태윤 기자
  • 입력 2018.05.25 08:00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21일 9시 39분쯤 발생한 인천항 선박화재가 화재진압시작 67시간 만에 완전 진화 됐다.

인천소방본부(본부장 김영중)는 지난 21일 중구 항동 인천항1부두 내 정박해있던 5만 톤급 대형 선박에서 발생한 화재가 24일 오전 완전히 진화되었다고 밝혔다.

인천본부는 신고 19분 만인 오전 9시58분에 대응2단계를 발령하고 비상대응체계에 돌입했다. 22일 부터는 연기만 나는 훈소 단계로 접어들어 대응단계를 1단계로 하향했으며, 24일 오전 05시 05분에는 완전 진화를 선언했다.

이번 화재는 폐쇄적인 선박구조, 선체 내부의 심한 열기와 농연 및 빼곡하게 적재되어있던 차량으로 대원 진입이 어려워지며 화재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선체 측면에 18개의천공작업을 계속하며 열기와 농연을 배출시키고 동시에 선미로 화재진압대원을 지속적으로 진입시키는 등 난이도 높은 화재 진압이었다는 후문이다.

선박화재는 폐쇄성 때문에 진화가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일례로 지난 3월 6일 오만에서 발생한 머스크호남 화재는 완진까지 한달여가 소요된 바 있다.

저작권자 © 소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