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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영웅들의 희생정신을 잊지않겠습니다”

“소방영웅들의 희생정신을 잊지않겠습니다”

  • 기자명 김태윤 기자
  • 입력 2018.06.08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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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란정 화재 중 순직한 2위 위패 새로이 봉안

제63회 현충일을 맞아 지난해 강원도 강릉시 목조건물 석란정에서 발생한 화재 진압 도중 순직한 故 이영욱 소방경, 故 이호현 소방교 위패 봉안식이 거행됐다.

소방청(청장 조종묵)은 지난 6일 충남 천안시에 위치한 중앙소방학교 소방충혼탑에서 소방공무원으로서 사명을 다 하다 순직한 소방영웅들의 위훈을 기리기 위한 위패봉안식을 가졌다.

이날 순직소방인 위패봉안식에는 순직자 유가족, 조종묵 소방청장, 김홍필 중앙소방학교장, 채순희 충남동부보훈지청장, 류해운 대한소방공제회 이사장, 동료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영령들의 넋을 기렸다.

특히 지난 2017년 강릉시 강문동 목조건물 석란정 화재진압 활동 중 순직한 강릉소방서 경포119안전센터 故 이영욱 소방경, 故 이호현 소방교의 위패 2위가 새롭게 봉안됐다.

지난 2001년 3월 4일 서울 홍제동 사고를 계기로 순직소방관을 기리고자 건립된 소방충혼탑은 이번 2위의 위패를 포함하여 361위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다.

김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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