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술이 나날이 안정성을 더하고 있다. 그 동안 임의적인 데이터 변경 우려와 투명성이 담보되지 않아 화폐로서의 기능이 사실상 제한되어 왔던 시장에 이 같은 단점들을 보완한 암호화폐가 등장해 새로운 바람을 예고하고 있다.
국내 최대로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관련뉴스를 업데이트하는 ‘토큰포스트’는 오는 6월 28일 ‘블록체인 오픈 포럼 (Blockchain Open Forum)’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미래와 마주하다(Encounter the Future)”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국내외 여러 블록체인 전문가들의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무엇보다 지금까지 공개되지 않았던 최신 암호화폐 기술들이 고객들을 대상으로 첫 선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참여하는 업체들 중 핀테크 플랫폼을 사용한 암호화폐 페이먼트 시스템을 장착한 ‘페이엑스(PAYX)’가 눈에 띈다. 페이엑스는 그동안 △급등락을 막아주는 지갑 △모든 암호화폐 지갑을 통해 결제가 가능한 페이엑스 PG △비상장 토큰을 안전하게 거래하게 교환할 수 있는 페이엑스 ESCROW △30여종의 신용카드와 10종의 암호화폐와 제휴된 오프라인에서 사용할 수 있는 페이엑스 카드를 공개해 온 바 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4가지 요소들을 더 자세하게 설명해 코인프로세싱 플랫폼, 그리고 페이엑스를 이용한 결제 서비스에 대한 이해를 도울 계획이다.
페이엑스 서상재 대표는 “블록체인의 상징이라고도 할 수 있는 비트코인이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기술력은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면서 “블록체인에 저장된 데이터는 임의로 변경될 수 없으며 모든 사람들이 열람할 수 있기 때문에 공정한 거래를 하는데 큰 도움을 주고 돈세탁 등 악의적인 거래를 방지할 수 있어 앞으로 더욱 화폐 대체재로서 각광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에서 프라이빗 세일을 마친 페이엑스는 이제 7월 초부터 대만의 코빈후드에서 마지막 프리세일을 진행할 계획이다. 국내 최대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컨퍼런스의 발표자로 초청 받은 만큼, 미래의 화폐시장을 견인할 수 있을지 향후 행보에 주위의 관심이 모아진다.
권현우 기자
블록체인
블록체인은 분산형 데이터 저장기술을 부르는 용어이고, 각 블록마다 생성된 거래만큼의 정보가 저장되며, 그 블록들이 체인과 같이 연결 되어 있다고 해서 블록체인이라고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