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소방서 의용소방대(대장 양승현) 21명은 지난 28일 은평구 관내 은평노인종합복지관 어르신 30명과 함께 은평역사한옥박물관으로 ‘은평데이케어센터 춘계 나들이’를 떠났다.
이날 의용소방대원들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안전도우미를 자처하며 박물관을 관람하고 점심식사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나들이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혼자 외롭게 살면서 다리가 불편해 평소 나들이가 어려웠다"면서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 주셔서 정말 고맙다"고 의용소방대원의 손을 꼭 잡으며 고마움을 전했다.
함께 참여한 이미영 대원은 "어르신들이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볼 때면 봉사하는 보람을 느낀다"며 "어르신들이 생활의 활력을 찾으실 수 있도록 지속적인 만남의 장을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권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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