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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보험협회, 국내 최대 열관류시험장치 증설

화재보험협회, 국내 최대 열관류시험장치 증설

  • 기자명 송재용 기자
  • 입력 2018.07.12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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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화재 등에서 단열재와 건축물 내·외장재로 인해 대형인명피해를 야기했다. 사실상 이에 대한 실물시험이 불가능해 대책마련이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다. 최근 국내 최대의 규모의 열관류시험장치가 증설되어 새 지평을 열 전망이다.

한국화재보험협회(이사장 지대섭)는 지난 5일 부설 방재시험연구원(FILK)에 국내 최대 규모의 열관류시험장치를 증설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험장치 설치로 그 동안 실제 현장에 설치되는 크기의 방화문 등 건축부재에 대한 열관류시험에서 장치의 크기 및 성능 등의 문제로 실물시험이 불가능해 제대로된 성능시험 자체가 불가능 했던 제조업체들의 어려움이 해소될 것으로 점쳐진다.

금번 방재시험연구원에 증설된 열관류시험장치는 시험체 크기 기준으로 국내 최대 규모인 너비 2.5m, 높이 2.5m 크기로, 대형 창호를 포함한 건축 내외장재에 대한 시험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화재보험협회 관계자는 “금번 증설로 대형 건축부재에 대한 단열 및 결로성능 측정 시험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관련 업계의 품질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서비스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열관류시험장치란 단열재, 벽, 문, 창 등 건축물 내·외장재와 부재의 단열 및 결로 성능을 측정하는 장치로, 건축물의 열에너지 성능을 판단하기 위해 필수적인 시험 장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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