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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국민생명보호정책 강력추진

경기도, 국민생명보호정책 강력추진

  • 기자명 송재용 기자
  • 입력 2012.04.06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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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생명보호본부 설치, 월 단위로 실적 분석·개선

경기도가 화재 사망자 50% 저감을 목표로 삼고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2012년 '국민생명보호정책' 실행계획에 따라 월단위로 실적분석 및 추진 과정의 문제점을 도출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등 각 소방서별 정책 추진상황을 관리하고 통제하는 Control Tower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방침이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양형)는 지난 9일 소방재난본부 재난종합상황실에서 '국민생명보호본부'현판 제막식을 갖고 화재로 인한 사망자를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한 프로젝트 '국민생명보호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나섰다.

이번 '국민생명보호정책'에는 지난 2년간 실질적으로 인명피해를 줄인 화재피해저감정책의 추진 성과를 바탕으로 화재취약계층에 대한 안전대책 강화와 현장대원들의 안전을 적극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들을 보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주요 내용을 보면 최근 10년 104명의 평균 화재사망자에서 50% 줄어든 52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기초생활수급자 등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주거용간이스프링클러 등의 기초 소방시설 보급,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에 대한 신고포상제 활성화, △관계인 소방안전교육 강화, △소방전술 발표대회 및 현장대응능력 경연대회, 표준작전절차 발표대회 등을 통한 현장에 강한 소방관 만들기 추진, △소방용수시설 보강, △노후 소방차 교체 및 고성능화학차, 열화상카메라 등의 첨단 119소방장비의 대폭 보강, △화재 없는 안전마을 지정 등 범도민 홍보활동 강화 등 이다.

또한 지난 2년간 화재피해 저감 정책의 성공적인 추진에도 불구하고 최일선 현장대원의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았다고 판단, 이의 예방을 위해 △모든 재난현장 내 안전관리 전담요원 배치, △안전관리기법 발표대회 개최, △전 소방서 무사고 365일 실천 운동 전개, △세미나 개최, 외부 전문교육, 직장훈련, 위험예지훈련 등의 직원 안전사고 예방교육 강화 등 다양한 현장안전관리 정책을 강력히 추진할 계획이다.    

경기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이번 2012년 '국민생명보호정책'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할 추진본부가 설치됨에 따라 도민 생명보호를 위한 정책추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으며,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의 역량을 총 집결시켜 화재로 인한 사망자를 반드시 50% 이상 줄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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