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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칼럼] 멋지고 아름다운 S-오일의 소방사랑 이야기

[발행인 칼럼] 멋지고 아름다운 S-오일의 소방사랑 이야기

  • 기자명 김현숙 발행인
  • 입력 2018.10.23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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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고 멋진 이야기는 언제 들어도 상큼하고 감동적이다.
더더욱 오늘날과 같은 삭막하고 메마른 세상 풍경 가운데서는 더할 나위 없이 청량감을 더 해준다.
에쓰오일의 소방사랑 이야기가 바로 그 감동의 스토리이다. 순직소방관의 유자녀 70명에게 올해에도 어김없이 2억1000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전달했음은 우리를 즐겁게 한다.
에쓰오일은 석유제품 및 가스 윤활유등을 공급하는 명망 있는 세계적 기업이다. 명망은 그냥 만들어지지 않는다. 타당한 이유와 근거, 그리고 좋은 발자취를 바탕으로 그 위에 이름이 조금씩 조금씩 쌓여가면서 누구나 공감하는 엄청난 영광의 결과가 바로 명망이다.
에쓰오일의 소방사랑은 13년전인 2006년부터 시작됐다.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 긴 세월이지만 끈임없이 소방관과 그 가족들에게 사랑을 나누고 있다. 때문에 에쓰오일을 많은 사람들이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모범 기업으로 손꼽고 있다.
그동안 에쓰오일이 소방관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나눈 기부금은 무려 34억원에 달한다. 누가 얼마를 지원했느냐하는 것도 이야기 꺼리가 충분히 되지마는 그것보다 더 중요한 팩트가있다. 그것은 어떤생각과 마음가짐으로 진심을 담느냐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려는 계산적 행동이라면 그로인한 감동의 깊이는 낮아질 수밖에 없다는 말이다.
에쓰오일은 최고(最高), 열정(熱情), 협력(協力), 正道(정도), 나눔 등 다섯 개 항목을 기업의 핵심 경영가치로 삼고 있다. 재계와 관련 산업 분야에서는 에쓰오일을 일컬어 이웃 공동체와 더불어 더 좋은 세상을 만들어 내는 수범기업으로 정평이 나있다.
요즘같은 사회행태 가운데서 본다면 에쓰오일이 추구하고 있는 나눔과 베품, 도움과 협력,사랑의 실천등은 우리 모든 기업과 국민들이 꼭 기역해 둬야 할 으뜸의 덕목일 것이다.
주지하는 바와 같이 소방관들은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기 위하여 어떠한 위험의 상황까지도 감수하고 있는 사람들이다. 때문에 항상 위험하며 자신의 생명을 담보할 수밖에 없는 사람들이다. 소방관들의 희생은 그 가족들에게는 더 없는 아픔과 고통을 남겨줄 수밖에 없다. 한해에도 수 십 명의 소방관들이 목숨을 잃거나 장애자로 삶의 길목을 바꾸기도 한다.
사고가 발생했을 때마다 정부와 국민들은 순직 소방관에 대하서 안타까움을 표시 하면서도 그것은 잠시 잠깐 일뿐 그 안타까움 등은 송두리째 잊곤 한다. 이러한 세태가운데 그것도 기업이 소방관들의 순직을 안타까워하며 그들의 유자녀들에게 간단없이 사랑과 온정을 나누고 있다는 것은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나 멋지고 아름다우며 가치 있는 일임에 틀림이 없다.
기업의 최대 목적은 기업이윤에 있다. 그렇다고 돈을 벌고 마음대로 쓰는 것이 기업이 지니고 있는 나름대로의 자유가 아님을 우리는 기억해야만 할 것이다. 수익의 목적가운데 빼놓을 수 없는 덕목은 나눔과 베품이다. 최근 몇몇 대기업의 갑질 논란에서 비롯된 '금수저사건'은 많은 국민들에게 크나큰 실망감을 안겨주고 있다. 바로 이들이야말로 에쓰오일이 끊임 없이 시행하고 있는 모범기업으로서의 '소방사랑'정신을 조금이나마 본받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2002년 월드컵의 영웅 히딩크 감독은 대한민국의 4강 신화를 이루고도 “나는 아직도 배가고프다”“승리를 위한 나의 갈증은 멈추지 않았다”라는 유명한 이야기를 남겼다.
우리는 에쓰오일의 아름답고 멋진 소방사랑 이야기를 보면서 히딩크 감독의 獨白(독백)처럼 대한민국 기업들의 한량없는 소방사랑의 이야기가 온 국민에게 전해지기를 소망한다. 그리하여 소방인과 그 가족들이 가슴을 펴고 앞날을 염려 없이 지향할 수 있는 좋은 세상이 펼쳐지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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