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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야확보로 생명 살리는 소방용 열화상 카메라”

“시야확보로 생명 살리는 소방용 열화상 카메라”

  • 기자명 김태윤 기자
  • 입력 2019.04.08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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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욱한 연기나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도 시야 확보

소방관들이 구조활동 중 가장 많이 만나는 상황이 자욱한 연기와 한치 앞도 보이지 않는 암흑이다.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현장에서 오직 손전등 하나에 의지해 시야를 확보해야 하는 것이다. 손전등과 함께 소방용 열화상 카메라는 소방관들에 있어 요구조자의 위치를 파악하거나 시야를 더 넓혀 탈출로를 신속하게 찾는데 생명줄과 같은 역할을 해 온 것이 사실이다.

소방관용 열화상 카메라: 자욱한 연기나 암흑 속에서도 유용

검은 연기가 가득한 화재 현장에서는 얼굴 바로 앞에 있는 손도 보이지 않는다. 과거에는 한 손으로는 벽을 더듬고 다른 사람은 그 앞에 있는 소방관을 잡는 방식으로 진로 확보를 하곤 했는데, 최근에는 열화상 기술을 활용하여 연기나 암흑 속에서도 진로를 정확히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소방 지휘관이 열화상 카메라로 소방관 앞에 있는 현장 상황을 확인하면, 대원의 이동 방향과 노즐 패턴을 정확하게 지시할 수 있다. 때문에 신속하게 이동하여 화재 현장의 진로를 파악하고 조난자를 찾을 수 있다.

연통 화재의 경우에도 열화상 카메라가 매우 효율적인 도구로 사용된다. 연료가 불완전하게 연소하여 연통 안에서 타르와 같은 물질로 응축되기 시작하면, 연통이 서서히 막히며 연통 온도가 가열되어 화재의 위험이 매우 큰데, 이 경우에도 맨눈으로 정확한 발화점을 찾기란 쉽지 않다. 이때 열화상 카메라를 활용하면 연통에서 가장 뜨거운 지점을 찾아 신속하게 화재를 예방하거나, 화재 진화를 할 수 있다.

FLIR K-시리즈: 합리적인 가격과 작은 크기, 직관적인 열화상 카메라

미국 오리건주의 존 아담스 소방서(John Adams Fire Hall) 제이슨 엘리슨(Jason Ellison) 대장은 “열화상 카메라 크기가 컴퓨터만 할 때부터 사용했다고 말하며, “과거의 열화상 카메라는 들고 다니기에는 너무 컸다. FLIR사의 K-시리즈 같은 신제품은 매우 가볍고, 간편하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FLIR K-시리즈처럼 줄 하나에 매달 수 있는 작은 열화상 카메라는 출동복이나 개인용 호흡기에 장착하기 쉬우며, 작동법도 간편하여 긴박한 화재 현장에 매우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소방관에게 큰 도움을 주는 FLIR사의 소방용 열화상 카메라 K-시리즈는 FLIR Systems Korea 홈페이지에서 보다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김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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