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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이용시설 훈련․교육의 매뉴얼 나왔다”

“다중이용시설 훈련․교육의 매뉴얼 나왔다”

  • 기자명 김태윤 기자
  • 입력 2019.04.10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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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방안전원, 다중이용시설 관계자 가이드북 보급 나서

▲ 이번에 발간된 가이드북 표지

최근 고시원, 노래방, 헬스장 등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에서 많은 재산과 인명피해가 발생해 이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소방안전관리자들 뿐 아니라 관계자, 종업원 등에 대한 훈련이나 교육을 할 수 있는 지침서가 제대로 마련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었던 것이 사실이다.

한국소방안전원(원장 강태석)은 소방청․서울특별시와 공동으로‘다중이용시설 관계자 훈련‧교육 가이드북’10만 5천부를 제작하여 소방안전관리자를 대상으로 보급한다.

이번에 발간된 가이드북의 주요내용은 다중이용시설 화재사례, 관계인의 임무 및 자위소방대 구성, 훈련‧교육방법 및 화재시 행동요령, 소방시설 사용법 등 소방안전관리에 필요한 정보를 총망라했다.

특히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화 등을 활용해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제작됐으며, 이론 중심이 아닌 행동 위주의 가이드로 구성해 활용성과 실용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울소방재난본부는 소방안전관리자 등 관계자의 재난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다중이용시설 관계자 훈련․교육 가이드북’을 제작하여 서울지역 소방안전관리자를 대상으로 보급했고, 안전원에서는 보급 대상을 전국으로 확대하여 오는 15일부터 시도지부 실무교육 시 배포할 예정이다.

한국소방안전원 관계자는 “이번 가이드북 발간으로 다중이용시설에서 발생하는 어떠한 재난상황에서도 대응할 수 있는 매뉴얼이 마련됐다”면서 “앞으로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해 더 좋은 교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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