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스쿠버용기를 충전하기 위해서는 50kg의 용기를 작업자가 직접 들어올려야 안전충전함에서 충전이 가능했다. 이 같은 불편함을 보완하고 안전을 강화된 제품이 출시됐다.
㈜썬종합에너지와 에어그린에서 공동제작한 ‘고압가스안전 충전함’은 기존의 안전충전함을 보완․특화하여 스쿠버 전용 안전충전함을 개발, 특허를 출원했다.
기존 스쿠버용기는 빈용기무게가 20kg, 충전시 25kg이며 통상 2개씩 연결되어 사용하고 있는데 이 경우 빈용기 40kg, 충전시 50kg 의 용기를 작업자가 힘으로 들어올려야 충전이 가능했다.
이번에 출시된 ‘고압가스안전 충전함은 이런 단점을 보완하고 2개로 연결된 스쿠버용기를 분리하지 않고 충전이 가능하다. 또 작업자가 충전 시 작업자를 보호하는 안전함은 기본이고, 안전충전함에 용기를 거치시, 충전 후 분리시에도 힘이 들지 않고 수월하게 작업할 수 있으며 용기의 이동이 용이하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특히 안전충전함 내부에서 만약의 경우 용기가 폭발할 시 스쿠바용기가 위로 치솟지 못하도록 설계되었으며 안전충전함을 고정하지 않아도 폭발시 안전충전함이 넘어지지 않도록 설계되어 작업자들의 안전성도 고려했다.
한편 여름철에 많은 열이 발생하는 것을 고려 충전함 뒤편에 통풍이 잘 되도록 장치를 마련했으며, 문을 양방향으로 개폐할 수 있도록 제작해 사용자의 편리성을 한 단계 올렸다.
김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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